알록달록 컬러 마케팅, V리그를 물들이다

입력 2019.11.04 (21:53) 수정 2019.11.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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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배구 경기를 보면 선수들 유니폼이나 코트 색깔이 알록달록하게 바뀐 게 눈에 띕니다.

이른바 컬러 마케팅인데요.

일단 관중이나 선수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카드 선수들의 원정 유니폼이 올시즌부터 분홍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여성팬들을 코트로 끌어모으기 위한 우리카드 구단의 야심작입니다.

[나경복/우리카드 레프트 : "항상 V리그 남자팀들을 검정아니면 흰색이었는데 새롭게 분홍색으로 하면서 여성 팬들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수원 실내체육관의 바닥은 더 파격적인 색깔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수원을 홈으로 쓰는 현대건설이 구단 색깔인 연두색을 코트에 입혔습니다.

일단 관중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박상현/서울시 중구 : "(코트가) 선명해 보여서 경기 관람하기에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김기훈/서울시 강서구 : "선수들이랑 유니폼이 코트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고,공도 잘 보이는 것 같고, 생기발랄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색깔이 너무 튄다는 우려에도 선수들은 빠른 속도로 적응 중입니다.

[송명근/OK저축은행 레프트 : "막상 해보니까 크게 문제는 없더라고요. 반응이 괜찮으면 저희 안산(홈구장)도 바뀌게 되겠죠?"]

기존의 선입견을 탈피한 V리그의 컬러 마케팅이 코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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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록달록 컬러 마케팅, V리그를 물들이다
    • 입력 2019-11-04 22:08:07
    • 수정2019-11-04 22:28:03
    뉴스 9
[앵커]

요즘 프로배구 경기를 보면 선수들 유니폼이나 코트 색깔이 알록달록하게 바뀐 게 눈에 띕니다.

이른바 컬러 마케팅인데요.

일단 관중이나 선수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카드 선수들의 원정 유니폼이 올시즌부터 분홍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여성팬들을 코트로 끌어모으기 위한 우리카드 구단의 야심작입니다.

[나경복/우리카드 레프트 : "항상 V리그 남자팀들을 검정아니면 흰색이었는데 새롭게 분홍색으로 하면서 여성 팬들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수원 실내체육관의 바닥은 더 파격적인 색깔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수원을 홈으로 쓰는 현대건설이 구단 색깔인 연두색을 코트에 입혔습니다.

일단 관중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박상현/서울시 중구 : "(코트가) 선명해 보여서 경기 관람하기에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김기훈/서울시 강서구 : "선수들이랑 유니폼이 코트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고,공도 잘 보이는 것 같고, 생기발랄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색깔이 너무 튄다는 우려에도 선수들은 빠른 속도로 적응 중입니다.

[송명근/OK저축은행 레프트 : "막상 해보니까 크게 문제는 없더라고요. 반응이 괜찮으면 저희 안산(홈구장)도 바뀌게 되겠죠?"]

기존의 선입견을 탈피한 V리그의 컬러 마케팅이 코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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