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불…‘오랑우탄 위협’

입력 2019.11.14 (09:48) 수정 2019.11.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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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열대우림이 불타고 있습니다.

이 바람에 멸종위기의 오랑우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글 속에서 소방수들이 불을 끄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크리스 요요/국립공원 소방대 : "2주일째 여기서 잠을 자며 진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수천 곳에서 산불이 진행중입니다.

정글을 없애고 드넓은 야자나무 농장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야자 열매에서 얻어지는 팜유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영국 면적의 열대우림이 사라졌습니다.

[사니/인도네시아 환경부 : "산림 방화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당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이 너무 넓은 데다가 너무 많은 곳에서 산불이 일어납니다.

산불로 인해 특히 오랑우탄의 피해가 큰데요. 앞으로 20년 후에는 오랑우탄 서식지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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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산불…‘오랑우탄 위협’
    • 입력 2019-11-14 09:49:23
    • 수정2019-11-14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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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열대우림이 불타고 있습니다.

이 바람에 멸종위기의 오랑우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글 속에서 소방수들이 불을 끄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크리스 요요/국립공원 소방대 : "2주일째 여기서 잠을 자며 진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수천 곳에서 산불이 진행중입니다.

정글을 없애고 드넓은 야자나무 농장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야자 열매에서 얻어지는 팜유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영국 면적의 열대우림이 사라졌습니다.

[사니/인도네시아 환경부 : "산림 방화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당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이 너무 넓은 데다가 너무 많은 곳에서 산불이 일어납니다.

산불로 인해 특히 오랑우탄의 피해가 큰데요. 앞으로 20년 후에는 오랑우탄 서식지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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