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프랑스 ‘가정폭력 전담’ 경찰 증원

입력 2019.11.26 (20:46) 수정 2019.11.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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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매일 600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는데요,

당국이 여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에두아르 필리프/프랑스 총리 : "2021년까지 경찰서와 단체에 여성 상대 폭력 사건 전담관 80명을 증원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배우자의 '심리적 학대' 처벌 규정을 명시하고,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는 경우 피해자 접근금지 전자발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가정 폭력으로 사망한 여성은 117명으로 사흘에 한 명 꼴이며 폭력에 노출된 여성은 매년 22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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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프랑스 ‘가정폭력 전담’ 경찰 증원
    • 입력 2019-11-26 20:47:49
    • 수정2019-11-26 2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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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매일 600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는데요,

당국이 여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에두아르 필리프/프랑스 총리 : "2021년까지 경찰서와 단체에 여성 상대 폭력 사건 전담관 80명을 증원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배우자의 '심리적 학대' 처벌 규정을 명시하고,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는 경우 피해자 접근금지 전자발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가정 폭력으로 사망한 여성은 117명으로 사흘에 한 명 꼴이며 폭력에 노출된 여성은 매년 22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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