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화산 폭발 때 구조 나섰던 헬기 조종사들

입력 2019.12.17 (09:50) 수정 2019.1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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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질랜드 화산 폭발 당시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섰던 관광 헬기 조종사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화이트 섬에서 화산이 폭발한 직후 헬기 조종사들이 즉각 구조에 나섰습니다.

위험하다며 비행을 금지한 당국의 지시를 어긴 겁니다.

[CNN 기자 : "조종사들이 섬으로 가지 않았다면요?"]

[마크/관광 헬기 조종사 : "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사망했을겁니다."]

마크가 화산재를 여전히 뿜어대는 섬에 도착할 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여기 저기 쓰러진 관광객들은 고통 속에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마이크/관광 헬기 조종사 : "사람들이 중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화산재를 뒤집어 쓴 모습이었습니다."]

화이트 섬은 화산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마크가 이끄는 헬기 팀은 관광객을 태우고 섬으로 운항하는 관광회사 소속입니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죽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목숨을 걸였고 12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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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화산 폭발 때 구조 나섰던 헬기 조종사들
    • 입력 2019-12-17 09:50:49
    • 수정2019-12-17 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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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질랜드 화산 폭발 당시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섰던 관광 헬기 조종사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화이트 섬에서 화산이 폭발한 직후 헬기 조종사들이 즉각 구조에 나섰습니다.

위험하다며 비행을 금지한 당국의 지시를 어긴 겁니다.

[CNN 기자 : "조종사들이 섬으로 가지 않았다면요?"]

[마크/관광 헬기 조종사 : "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사망했을겁니다."]

마크가 화산재를 여전히 뿜어대는 섬에 도착할 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여기 저기 쓰러진 관광객들은 고통 속에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마이크/관광 헬기 조종사 : "사람들이 중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화산재를 뒤집어 쓴 모습이었습니다."]

화이트 섬은 화산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마크가 이끄는 헬기 팀은 관광객을 태우고 섬으로 운항하는 관광회사 소속입니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죽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목숨을 걸였고 12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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