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평당 천 만원 돌파
입력 2003.05.0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의 잇단 투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지 불과 20일 만에 또 15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34평짜리 이 아파트는 요즘 6억 4000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직후에만 하락세를 보였을 뿐 매물이 줄면서 가격은 오히려 2000만원 정도 오름세를 탔습니다.
⊙김봉균(부동산 중개인): 내수 분위기가 끊기지 않아서 장기적으로는 가격불안 요소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평당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펼쳐놓은 신문의 크기가 한 평입니다. 신문 크기의 서울 아파트 값이 101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뒤 약 20일 만에 15만원이 올랐습니다.
서울아파트 평당 가격은 지난 99년 평당 600만원대에서 2001년 700만원 대로, 지난해에는 900만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 8개구의 평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었고 도봉과 금천, 은평 등 7개구는 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정광영(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장): 재건축 아파트가 계속 오르고 또 거기다 신규 분양 아파트 금액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주변 기존 아파트도 덩달아 금액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자: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내집마련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평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지 불과 20일 만에 또 15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34평짜리 이 아파트는 요즘 6억 4000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직후에만 하락세를 보였을 뿐 매물이 줄면서 가격은 오히려 2000만원 정도 오름세를 탔습니다.
⊙김봉균(부동산 중개인): 내수 분위기가 끊기지 않아서 장기적으로는 가격불안 요소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평당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펼쳐놓은 신문의 크기가 한 평입니다. 신문 크기의 서울 아파트 값이 101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뒤 약 20일 만에 15만원이 올랐습니다.
서울아파트 평당 가격은 지난 99년 평당 600만원대에서 2001년 700만원 대로, 지난해에는 900만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 8개구의 평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었고 도봉과 금천, 은평 등 7개구는 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정광영(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장): 재건축 아파트가 계속 오르고 또 거기다 신규 분양 아파트 금액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주변 기존 아파트도 덩달아 금액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자: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내집마련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아파트값 평당 천 만원 돌파
-
- 입력 2003-05-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부의 잇단 투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지 불과 20일 만에 또 15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34평짜리 이 아파트는 요즘 6억 4000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직후에만 하락세를 보였을 뿐 매물이 줄면서 가격은 오히려 2000만원 정도 오름세를 탔습니다.
⊙김봉균(부동산 중개인): 내수 분위기가 끊기지 않아서 장기적으로는 가격불안 요소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이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평당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펼쳐놓은 신문의 크기가 한 평입니다. 신문 크기의 서울 아파트 값이 101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뒤 약 20일 만에 15만원이 올랐습니다.
서울아파트 평당 가격은 지난 99년 평당 600만원대에서 2001년 700만원 대로, 지난해에는 900만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 8개구의 평당 가격이 1000만원을 넘었고 도봉과 금천, 은평 등 7개구는 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정광영(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장): 재건축 아파트가 계속 오르고 또 거기다 신규 분양 아파트 금액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주변 기존 아파트도 덩달아 금액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자: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내집마련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