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보복에 군사적 반격 접은 트럼프…의도는?
입력 2020.01.09 (07:00)
수정 2020.01.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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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복하면 더 큰일 날것이라고 공언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보복 당했는데 군사적 반격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방금 보도한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공포의 시간 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란의 미사일이 미군 주둔지에 쏟아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때까지 18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미국이 반격하며 전쟁으로 치닫는거 아니냐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 아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연설전부터 일부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미 언론들이 일제히 이란이 일부러 미국 피해 안주려고 공격 정보를 미리 흘렸다는 겁니다.
미국 관리들까지 알고있었다는 보도 이어지며 미국이 반격할 가능성 낮다는 분석 나오고 있는 참이었습니다.
[앵커]
이란이 뒤로 물러서는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이 그걸 뜻하는 건가요?
[기자]
이란이 수그러들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이 그걸 함축하는 것 같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안다쳤다고 하면서 모두에게 좋은 일 이라고 했습니다.
군사적으로 응징할 이유 없다는 뜻입니다.
이란과 미국이 명분 챙기며 서로 최악 상황 피했다는 분석 그래서 나옵니다.
[앵커]
그렇긴 해도 세계 최강 미국이 이란 표현대로라면 뺨 한 대 맞은건데 가만히 있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기억하실겁니다.
이란 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가 격추된 적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두 대가 격추됐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응징 공격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미사일에 공격당했는데 응징 안했습니다.
위신 쫌 깎여도 응징으로 야기되는 더 큰 전쟁을 원치 않은것 같습니다.
[앵커]
그 주된 이유가 올해 치러질 대선이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기자]
이란과 긴장은 높아지고 강대강으로 대응하면 전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미국이 대비는 하지만 공세적인 전쟁준비를 하고있지도 않았습니다.
틈만나면 전쟁 원하지 않는다고 해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대통령에게 그것도 선거있는 해 전쟁에 돌입한다, 전쟁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코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 상원 탄핵 심판 앞두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보복하면 더 큰일 날것이라고 공언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보복 당했는데 군사적 반격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방금 보도한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공포의 시간 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란의 미사일이 미군 주둔지에 쏟아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때까지 18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미국이 반격하며 전쟁으로 치닫는거 아니냐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 아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연설전부터 일부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미 언론들이 일제히 이란이 일부러 미국 피해 안주려고 공격 정보를 미리 흘렸다는 겁니다.
미국 관리들까지 알고있었다는 보도 이어지며 미국이 반격할 가능성 낮다는 분석 나오고 있는 참이었습니다.
[앵커]
이란이 뒤로 물러서는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이 그걸 뜻하는 건가요?
[기자]
이란이 수그러들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이 그걸 함축하는 것 같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안다쳤다고 하면서 모두에게 좋은 일 이라고 했습니다.
군사적으로 응징할 이유 없다는 뜻입니다.
이란과 미국이 명분 챙기며 서로 최악 상황 피했다는 분석 그래서 나옵니다.
[앵커]
그렇긴 해도 세계 최강 미국이 이란 표현대로라면 뺨 한 대 맞은건데 가만히 있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기억하실겁니다.
이란 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가 격추된 적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두 대가 격추됐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응징 공격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미사일에 공격당했는데 응징 안했습니다.
위신 쫌 깎여도 응징으로 야기되는 더 큰 전쟁을 원치 않은것 같습니다.
[앵커]
그 주된 이유가 올해 치러질 대선이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기자]
이란과 긴장은 높아지고 강대강으로 대응하면 전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미국이 대비는 하지만 공세적인 전쟁준비를 하고있지도 않았습니다.
틈만나면 전쟁 원하지 않는다고 해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대통령에게 그것도 선거있는 해 전쟁에 돌입한다, 전쟁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코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 상원 탄핵 심판 앞두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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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사일 보복에 군사적 반격 접은 트럼프…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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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07:04:42
- 수정2020-01-09 07:16:21
[앵커]
보복하면 더 큰일 날것이라고 공언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보복 당했는데 군사적 반격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방금 보도한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공포의 시간 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란의 미사일이 미군 주둔지에 쏟아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때까지 18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미국이 반격하며 전쟁으로 치닫는거 아니냐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 아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연설전부터 일부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미 언론들이 일제히 이란이 일부러 미국 피해 안주려고 공격 정보를 미리 흘렸다는 겁니다.
미국 관리들까지 알고있었다는 보도 이어지며 미국이 반격할 가능성 낮다는 분석 나오고 있는 참이었습니다.
[앵커]
이란이 뒤로 물러서는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이 그걸 뜻하는 건가요?
[기자]
이란이 수그러들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이 그걸 함축하는 것 같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안다쳤다고 하면서 모두에게 좋은 일 이라고 했습니다.
군사적으로 응징할 이유 없다는 뜻입니다.
이란과 미국이 명분 챙기며 서로 최악 상황 피했다는 분석 그래서 나옵니다.
[앵커]
그렇긴 해도 세계 최강 미국이 이란 표현대로라면 뺨 한 대 맞은건데 가만히 있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기억하실겁니다.
이란 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가 격추된 적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두 대가 격추됐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응징 공격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미사일에 공격당했는데 응징 안했습니다.
위신 쫌 깎여도 응징으로 야기되는 더 큰 전쟁을 원치 않은것 같습니다.
[앵커]
그 주된 이유가 올해 치러질 대선이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기자]
이란과 긴장은 높아지고 강대강으로 대응하면 전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미국이 대비는 하지만 공세적인 전쟁준비를 하고있지도 않았습니다.
틈만나면 전쟁 원하지 않는다고 해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대통령에게 그것도 선거있는 해 전쟁에 돌입한다, 전쟁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코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 상원 탄핵 심판 앞두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보복하면 더 큰일 날것이라고 공언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보복 당했는데 군사적 반격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방금 보도한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공포의 시간 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란의 미사일이 미군 주둔지에 쏟아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때까지 18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미국이 반격하며 전쟁으로 치닫는거 아니냐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 아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연설전부터 일부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미 언론들이 일제히 이란이 일부러 미국 피해 안주려고 공격 정보를 미리 흘렸다는 겁니다.
미국 관리들까지 알고있었다는 보도 이어지며 미국이 반격할 가능성 낮다는 분석 나오고 있는 참이었습니다.
[앵커]
이란이 뒤로 물러서는것 같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이 그걸 뜻하는 건가요?
[기자]
이란이 수그러들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이 그걸 함축하는 것 같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안다쳤다고 하면서 모두에게 좋은 일 이라고 했습니다.
군사적으로 응징할 이유 없다는 뜻입니다.
이란과 미국이 명분 챙기며 서로 최악 상황 피했다는 분석 그래서 나옵니다.
[앵커]
그렇긴 해도 세계 최강 미국이 이란 표현대로라면 뺨 한 대 맞은건데 가만히 있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기억하실겁니다.
이란 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가 격추된 적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두 대가 격추됐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응징 공격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미사일에 공격당했는데 응징 안했습니다.
위신 쫌 깎여도 응징으로 야기되는 더 큰 전쟁을 원치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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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된 이유가 올해 치러질 대선이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기자]
이란과 긴장은 높아지고 강대강으로 대응하면 전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미국이 대비는 하지만 공세적인 전쟁준비를 하고있지도 않았습니다.
틈만나면 전쟁 원하지 않는다고 해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대통령에게 그것도 선거있는 해 전쟁에 돌입한다, 전쟁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코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 상원 탄핵 심판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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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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