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속도’보다는 ‘개성’…러 ‘이색 눈썰매’ 대회

입력 2020.02.11 (06:54) 수정 2020.02.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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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멀리 그리고 빨리 달리는 것 보다, 개성 만점의 썰매로 상대를 압도해야 하는 눈썰매 경연대회가 러시아에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동화 속 오두막 모양의 썰매가 눈으로 만든 길이 300m 경사 트랙을 출발하는데요.

뒤이어 등장한 구형 전투기와 돛단배 모양의 썰매도 시원하게 트랙을 따라 미끄러집니다.

이 현장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이색 눈썰매 경연대회입니다.

4년 전 마을 주민들이 혹독한 겨울 추위를 즐겁게 나려고 즉흥적으로 시작한 행사였는데,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금은 이웃 도시를 포함해 36개 팀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또한, 특이하게도 이 대회에선 썰매의 속도와 나아간 거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접 만든 썰매 디자인과 팀 단체 의상이 가장 개성 있고 창의적이어야 우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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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속도’보다는 ‘개성’…러 ‘이색 눈썰매’ 대회
    • 입력 2020-02-11 07:02:32
    • 수정2020-02-11 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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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멀리 그리고 빨리 달리는 것 보다, 개성 만점의 썰매로 상대를 압도해야 하는 눈썰매 경연대회가 러시아에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동화 속 오두막 모양의 썰매가 눈으로 만든 길이 300m 경사 트랙을 출발하는데요.

뒤이어 등장한 구형 전투기와 돛단배 모양의 썰매도 시원하게 트랙을 따라 미끄러집니다.

이 현장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이색 눈썰매 경연대회입니다.

4년 전 마을 주민들이 혹독한 겨울 추위를 즐겁게 나려고 즉흥적으로 시작한 행사였는데,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금은 이웃 도시를 포함해 36개 팀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또한, 특이하게도 이 대회에선 썰매의 속도와 나아간 거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접 만든 썰매 디자인과 팀 단체 의상이 가장 개성 있고 창의적이어야 우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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