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임미리 칼럼’ 고발 논란 사과…민생 법안 처리 제안

입력 2020.02.18 (19:21) 수정 2020.02.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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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칼럼 고발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월국회에서 민생법안 일괄처리를 제안했습니다.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에 대해선 '나쁜 정치'라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임미리 교수 고발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검찰개혁과 집값 안정 논란에 대한 비판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2월국회에서 검역법 등 방역 4법과 과거사법, 어린이안전법 등의 민생법안 일괄처리를 제안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처리로 인한 여야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가 충분히 합의하지 않고 법안을 처리한 것을 지적하고 꾸중하는 국민들도 계셨습니다. 책임이 있다면 모두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황교안 대표가) 가짜정당 ‘미래한국당’이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참 나쁜 정치 선동’입니다."]

그러면서 평화에 투표해달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미래통합당 등은 공수처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매달려 국회를 공전시킨 것은 문재인 정권이라며 국정운영 실패를 국회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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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임미리 칼럼’ 고발 논란 사과…민생 법안 처리 제안
    • 입력 2020-02-18 19:22:55
    • 수정2020-02-18 1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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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칼럼 고발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월국회에서 민생법안 일괄처리를 제안했습니다.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에 대해선 '나쁜 정치'라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임미리 교수 고발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검찰개혁과 집값 안정 논란에 대한 비판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2월국회에서 검역법 등 방역 4법과 과거사법, 어린이안전법 등의 민생법안 일괄처리를 제안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처리로 인한 여야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가 충분히 합의하지 않고 법안을 처리한 것을 지적하고 꾸중하는 국민들도 계셨습니다. 책임이 있다면 모두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황교안 대표가) 가짜정당 ‘미래한국당’이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참 나쁜 정치 선동’입니다."]

그러면서 평화에 투표해달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미래통합당 등은 공수처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매달려 국회를 공전시킨 것은 문재인 정권이라며 국정운영 실패를 국회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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