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당대회 확정.당권 경쟁 시작

입력 2003.05.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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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은 다음 달 26일로 확정된 전당대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26일 열립니다.
다음 달 11일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시작돼 24일 지구당별 투표, 26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선출됩니다.
당권경쟁은 사실상 막이 올랐습니다.
저마다 국정 난맥상을 비판하며 현 정권에 맞설 대안은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덕룡 의원: 수구보수가 아니라 개혁적인 그런 노선으로 가야한다고 저는 봅니다.
⊙강재섭 의원: 수구세력의 집단 아니냐 하는 이런 이미지를 확 씻어버리는 데 저의 모든 젊음을 다 바치겠다는 것을...
⊙이재오 의원: 대표 경선하는 거 보니까 한나라당이 정말 새롭게 태어나는구나, 이런 사람을 대표로 뽑아야 합니다.
⊙기자: 서청원 전 대표의 출마를 놓고 대선책임론도 쟁점이 됐습니다.
⊙김형오 의원: 한 분, 두 분이 당 대표 선언을 하면서부터 국민들의 관심이 한나라당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청원 의원: 당 대표 혼자서 책임을 통감해서 문제를 다 풀 수는 없습니다.
⊙기자: 최병렬 의원은 경남지역을 방문해 국민과 함께 개혁하는 강한 야당론을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민적 관심과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후보 등록 전이라도 출마예상자들의 정견발표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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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전당대회 확정.당권 경쟁 시작
    • 입력 2003-05-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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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은 다음 달 26일로 확정된 전당대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26일 열립니다. 다음 달 11일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시작돼 24일 지구당별 투표, 26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선출됩니다. 당권경쟁은 사실상 막이 올랐습니다. 저마다 국정 난맥상을 비판하며 현 정권에 맞설 대안은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덕룡 의원: 수구보수가 아니라 개혁적인 그런 노선으로 가야한다고 저는 봅니다. ⊙강재섭 의원: 수구세력의 집단 아니냐 하는 이런 이미지를 확 씻어버리는 데 저의 모든 젊음을 다 바치겠다는 것을... ⊙이재오 의원: 대표 경선하는 거 보니까 한나라당이 정말 새롭게 태어나는구나, 이런 사람을 대표로 뽑아야 합니다. ⊙기자: 서청원 전 대표의 출마를 놓고 대선책임론도 쟁점이 됐습니다. ⊙김형오 의원: 한 분, 두 분이 당 대표 선언을 하면서부터 국민들의 관심이 한나라당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청원 의원: 당 대표 혼자서 책임을 통감해서 문제를 다 풀 수는 없습니다. ⊙기자: 최병렬 의원은 경남지역을 방문해 국민과 함께 개혁하는 강한 야당론을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민적 관심과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후보 등록 전이라도 출마예상자들의 정견발표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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