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입력 2020.03.11 (06:08) 수정 2020.03.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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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줌바댄스 수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던 충남과 세종에선 직장 내 감염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연선 기자, 충남과 세종지역의 환자 발생 동향이 변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줌바 댄스를 중심으로한 천안지역의 집단 감염 사례는 주춤한 반면 서산에서는 직장 내 감염으로 밤 사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화토탈 연구원의 직장 동료들로 알려졌는데요.

보건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화토탈 연구원 부부가 서산 첫 확진자로 확인된 뒤, 벌써 6명의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이로써 어제부터 대전과 세종,충남에선 충남 10명, 세종 2명을 합쳐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에서 나온 2명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대통령기록관 공무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정부청사 5-1동 4층 전체를 소독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천안과 아산의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어요?

[기자]

네, 어제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모자 관계인 40대 여성과 1살 남아가 포함됐는데 역학조사결과, 아기 엄마의 친정인 경북 경산의 친정 가족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에선 엿새 째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집계한 대전과 세종,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0명이고, 이 중 완치자는 한 명 늘어 4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청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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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 입력 2020-03-11 06:13:08
    • 수정2020-03-11 06:22:33
    뉴스광장 1부
[앵커]

그동안 줌바댄스 수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던 충남과 세종에선 직장 내 감염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연선 기자, 충남과 세종지역의 환자 발생 동향이 변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줌바 댄스를 중심으로한 천안지역의 집단 감염 사례는 주춤한 반면 서산에서는 직장 내 감염으로 밤 사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화토탈 연구원의 직장 동료들로 알려졌는데요.

보건당국은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화토탈 연구원 부부가 서산 첫 확진자로 확인된 뒤, 벌써 6명의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이로써 어제부터 대전과 세종,충남에선 충남 10명, 세종 2명을 합쳐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에서 나온 2명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와 대통령기록관 공무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정부청사 5-1동 4층 전체를 소독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천안과 아산의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어요?

[기자]

네, 어제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모자 관계인 40대 여성과 1살 남아가 포함됐는데 역학조사결과, 아기 엄마의 친정인 경북 경산의 친정 가족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에선 엿새 째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집계한 대전과 세종,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0명이고, 이 중 완치자는 한 명 늘어 4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청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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