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 불발…다시 시험대 오른 황교안 리더십
입력 2020.03.16 (19:28)
수정 2020.03.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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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공들였던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이 결국 무산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을 황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했고,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왕설래 20여 일, 결국,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당내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부분이 맞지 않았는지?) …."]
전권 없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거부한 건데,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황 대표 일성은 홍준표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당내 기강 다잡기였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면서 지역을 수시로 옮기면서 억지로 명분 찾는 모습…."]
그러면서 김형오 '사천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을 공천을 뒤집었습니다.
당장 당사자들은 반발했습니다.
[최홍/전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을 예비후보 : "명백한 근거도 없이 최고위에서 공관위에서 결정한 사안을 뒤집고 공천을 무효화 하는 것은 우리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고…."]
공천 탈락 뒤 재의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강원 강릉의 권성동 의원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SNS에 황 대표를 겨냥해 갈팡질팡한다,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한다고 썼다가 지우기도 했습니다.
서울 동대문을에는 이혜훈 의원,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 그리고 경기 부천 병에는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통합당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신원식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씨는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공들였던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이 결국 무산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을 황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했고,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왕설래 20여 일, 결국,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당내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부분이 맞지 않았는지?) …."]
전권 없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거부한 건데,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황 대표 일성은 홍준표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당내 기강 다잡기였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면서 지역을 수시로 옮기면서 억지로 명분 찾는 모습…."]
그러면서 김형오 '사천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을 공천을 뒤집었습니다.
당장 당사자들은 반발했습니다.
[최홍/전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을 예비후보 : "명백한 근거도 없이 최고위에서 공관위에서 결정한 사안을 뒤집고 공천을 무효화 하는 것은 우리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고…."]
공천 탈락 뒤 재의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강원 강릉의 권성동 의원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SNS에 황 대표를 겨냥해 갈팡질팡한다,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한다고 썼다가 지우기도 했습니다.
서울 동대문을에는 이혜훈 의원,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 그리고 경기 부천 병에는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통합당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신원식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씨는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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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6 19:43:30
[앵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공들였던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이 결국 무산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을 황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했고,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왕설래 20여 일, 결국,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당내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부분이 맞지 않았는지?) …."]
전권 없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거부한 건데,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황 대표 일성은 홍준표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당내 기강 다잡기였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면서 지역을 수시로 옮기면서 억지로 명분 찾는 모습…."]
그러면서 김형오 '사천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을 공천을 뒤집었습니다.
당장 당사자들은 반발했습니다.
[최홍/전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을 예비후보 : "명백한 근거도 없이 최고위에서 공관위에서 결정한 사안을 뒤집고 공천을 무효화 하는 것은 우리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고…."]
공천 탈락 뒤 재의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강원 강릉의 권성동 의원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SNS에 황 대표를 겨냥해 갈팡질팡한다,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한다고 썼다가 지우기도 했습니다.
서울 동대문을에는 이혜훈 의원,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 그리고 경기 부천 병에는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통합당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신원식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씨는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공들였던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이 결국 무산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을 황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했고,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왕설래 20여 일, 결국,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당내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부분이 맞지 않았는지?) …."]
전권 없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거부한 건데,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
황 대표 일성은 홍준표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당내 기강 다잡기였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면서 지역을 수시로 옮기면서 억지로 명분 찾는 모습…."]
그러면서 김형오 '사천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을 공천을 뒤집었습니다.
당장 당사자들은 반발했습니다.
[최홍/전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을 예비후보 : "명백한 근거도 없이 최고위에서 공관위에서 결정한 사안을 뒤집고 공천을 무효화 하는 것은 우리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고…."]
공천 탈락 뒤 재의 결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강원 강릉의 권성동 의원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SNS에 황 대표를 겨냥해 갈팡질팡한다,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한다고 썼다가 지우기도 했습니다.
서울 동대문을에는 이혜훈 의원,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 그리고 경기 부천 병에는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통합당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신원식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씨는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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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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