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연, 소프트볼의 선동렬

입력 2003.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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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속 90km대에 머물고 있는 국내의 소프트볼에 100km가 넘는 강속구 투수가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속 100km가 넘는 강속구.
절묘한 코너웍.
보는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세계 4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국가대표 출신 왕종연.
지난 2001년 한중 교류전 때 호서대학과 인연을 맺었던 왕종연은 한국에 매력을 느껴 올 초 유학을 오게 됐습니다.
⊙왕종연(호서대학 1학년): 월드컵 때 매우 인상이 깊었고 무척 의미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기자: 데뷔전이었던 지난 회장기대회 결승에서 왕종연은 야구로 따지면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10:0 완봉승을 거두며 팀에 2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장남제(호서대학 소프트볼 감독): 야구로 치면 선동렬급의 선수가 오게 된 그런 계기가 된 것입니다.
많이 매너리즘에 빠졌던 부분들을 새롭게 각오를 하는 계기가 충분히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국내에 중국 소프트볼의 진수를 선보이는 왕종연은 침체된 한국 소프트볼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왕종연(호서대학 1학년): 외국인이지만 한국 소프트볼에 많은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왕종연의 활약으로 국내 소프트볼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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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종연, 소프트볼의 선동렬
    • 입력 2003-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시속 90km대에 머물고 있는 국내의 소프트볼에 100km가 넘는 강속구 투수가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속 100km가 넘는 강속구. 절묘한 코너웍. 보는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세계 4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국가대표 출신 왕종연. 지난 2001년 한중 교류전 때 호서대학과 인연을 맺었던 왕종연은 한국에 매력을 느껴 올 초 유학을 오게 됐습니다. ⊙왕종연(호서대학 1학년): 월드컵 때 매우 인상이 깊었고 무척 의미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기자: 데뷔전이었던 지난 회장기대회 결승에서 왕종연은 야구로 따지면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10:0 완봉승을 거두며 팀에 2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장남제(호서대학 소프트볼 감독): 야구로 치면 선동렬급의 선수가 오게 된 그런 계기가 된 것입니다. 많이 매너리즘에 빠졌던 부분들을 새롭게 각오를 하는 계기가 충분히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국내에 중국 소프트볼의 진수를 선보이는 왕종연은 침체된 한국 소프트볼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왕종연(호서대학 1학년): 외국인이지만 한국 소프트볼에 많은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왕종연의 활약으로 국내 소프트볼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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