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추가조처는 경제제재`
입력 2003.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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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일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북핵문제가 핵심 의제인 이번 회담에서 북한 압박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경제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부시 대통령의 카우보이식 환대를 받으며 크로포드 목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장쩌민 전 국가주석에 이어 두번째로 초대받은 특별한 손님입니다.
3시간에 걸친 목장 산책과 부부 동반 저녁식사, 그리고 공식 회담까지.
정상간 격의없는 대화는 계속됩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북한 핵문제입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빈칸으로 남겨놨던 추가 조치와 관련해 대북한 경제 제재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주요 외화 획득원인 마약 밀수와 미사일 수출 저지가 논의의 초점입니다.
일본측은 현재 대북 무역과 송금 중단, 그리고 미사일 부품 수출 규제를 거론하고 있고 미국측은 해상 봉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핵 위협에 대한 대가는 없다고 강조해 대북 강경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의 합의 내용은 내일 새벽 공동회견을 통해 발표됩니다.
한미일 삼각 동맹의 두 축인 미국과 일본의 대북한 경제제재 움직임이 다자틀 속에 외교적 해법과 어떻게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북핵문제가 핵심 의제인 이번 회담에서 북한 압박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경제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부시 대통령의 카우보이식 환대를 받으며 크로포드 목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장쩌민 전 국가주석에 이어 두번째로 초대받은 특별한 손님입니다.
3시간에 걸친 목장 산책과 부부 동반 저녁식사, 그리고 공식 회담까지.
정상간 격의없는 대화는 계속됩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북한 핵문제입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빈칸으로 남겨놨던 추가 조치와 관련해 대북한 경제 제재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주요 외화 획득원인 마약 밀수와 미사일 수출 저지가 논의의 초점입니다.
일본측은 현재 대북 무역과 송금 중단, 그리고 미사일 부품 수출 규제를 거론하고 있고 미국측은 해상 봉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핵 위협에 대한 대가는 없다고 강조해 대북 강경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의 합의 내용은 내일 새벽 공동회견을 통해 발표됩니다.
한미일 삼각 동맹의 두 축인 미국과 일본의 대북한 경제제재 움직임이 다자틀 속에 외교적 해법과 어떻게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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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추가조처는 경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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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2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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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일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북핵문제가 핵심 의제인 이번 회담에서 북한 압박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경제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부시 대통령의 카우보이식 환대를 받으며 크로포드 목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장쩌민 전 국가주석에 이어 두번째로 초대받은 특별한 손님입니다.
3시간에 걸친 목장 산책과 부부 동반 저녁식사, 그리고 공식 회담까지.
정상간 격의없는 대화는 계속됩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북한 핵문제입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빈칸으로 남겨놨던 추가 조치와 관련해 대북한 경제 제재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주요 외화 획득원인 마약 밀수와 미사일 수출 저지가 논의의 초점입니다.
일본측은 현재 대북 무역과 송금 중단, 그리고 미사일 부품 수출 규제를 거론하고 있고 미국측은 해상 봉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핵 위협에 대한 대가는 없다고 강조해 대북 강경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의 합의 내용은 내일 새벽 공동회견을 통해 발표됩니다.
한미일 삼각 동맹의 두 축인 미국과 일본의 대북한 경제제재 움직임이 다자틀 속에 외교적 해법과 어떻게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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