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스크 효과 논란 속 착용 의무화 움직임

입력 2020.04.03 (09:47) 수정 2020.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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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독일에서 마스크 착용 효과에 대한 찬반 논란과 함께 착용 의무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의료진은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지만 일반 시민들도 그런지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역할을 하는 독일 로버트코흐연구소는 최근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빌러/교수/로버트코흐연구소 소장 :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콧물이나 기침 등을 통한 비말이 공중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만지는 등 사용법이 잘못될 경우 오히려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또 코는 드러내놓고 입만 막는 경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 처음으로 튀링겐주 예나 지역에선 다음주부터 마트와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됩니다.

오스트리아도 영업점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하는 등 전 유럽에서 마스크 착용이 점차 의무화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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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마스크 효과 논란 속 착용 의무화 움직임
    • 입력 2020-04-03 09:51:22
    • 수정2020-04-03 1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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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독일에서 마스크 착용 효과에 대한 찬반 논란과 함께 착용 의무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의료진은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지만 일반 시민들도 그런지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역할을 하는 독일 로버트코흐연구소는 최근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빌러/교수/로버트코흐연구소 소장 :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콧물이나 기침 등을 통한 비말이 공중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만지는 등 사용법이 잘못될 경우 오히려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또 코는 드러내놓고 입만 막는 경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 처음으로 튀링겐주 예나 지역에선 다음주부터 마트와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됩니다.

오스트리아도 영업점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하는 등 전 유럽에서 마스크 착용이 점차 의무화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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