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민주 “1당 목표에 2% 부족해”…충청권 공략

입력 2020.04.10 (19:13) 수정 2020.04.10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늘 선거 때마다 캐스팅 보터 역할을 했던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지역 발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1당이 되려면 2%가 부족하다며 정권 안정론을 내세웠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집결한 곳,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 쏠림이 없던 충청권이었습니다.

["일편단심! (더불어!) 오매불망! (더불어!)"]

민주당은 안정적 정부 운영을 위해 1당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 1당이 되는 데 2%가 부족하다며 몸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데 야당이 이겨서 국회의 발목을 잡도록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개별 후보 순회 방문에 이어 곳곳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웠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후보가 공약을) 말씀하는데 금방 알겠더라고요. 해드리겠습니다!"]

아산과 진천에서 우한 교민을 받아준 건, 성숙한 대처의 시작점이 됐다고 치켜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어찌 두려움이 없었겠나 참으로 깊은 존경심 담아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열린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을 박차고 나간 국민의당이 문재인 정부 발목을 잡았다"며 경계를 이어갔습니다.

역시 충청권 유세에 집중한 민생당은 '비례 정당은 가짜 정당'이라며 안철수 대표를 콕 짚어 언급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안철수 당, 여기도 절대 찍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의회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왔다,

개혁 보루 역할을 할 수 있게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D-5, 민주 “1당 목표에 2% 부족해”…충청권 공략
    • 입력 2020-04-10 19:17:59
    • 수정2020-04-10 19:42:37
    뉴스 7
[앵커]

민주당은 오늘 선거 때마다 캐스팅 보터 역할을 했던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지역 발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1당이 되려면 2%가 부족하다며 정권 안정론을 내세웠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가 집결한 곳,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 쏠림이 없던 충청권이었습니다.

["일편단심! (더불어!) 오매불망! (더불어!)"]

민주당은 안정적 정부 운영을 위해 1당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 1당이 되는 데 2%가 부족하다며 몸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데 야당이 이겨서 국회의 발목을 잡도록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개별 후보 순회 방문에 이어 곳곳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웠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후보가 공약을) 말씀하는데 금방 알겠더라고요. 해드리겠습니다!"]

아산과 진천에서 우한 교민을 받아준 건, 성숙한 대처의 시작점이 됐다고 치켜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어찌 두려움이 없었겠나 참으로 깊은 존경심 담아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열린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을 박차고 나간 국민의당이 문재인 정부 발목을 잡았다"며 경계를 이어갔습니다.

역시 충청권 유세에 집중한 민생당은 '비례 정당은 가짜 정당'이라며 안철수 대표를 콕 짚어 언급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안철수 당, 여기도 절대 찍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의회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왔다,

개혁 보루 역할을 할 수 있게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