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일당에 아이디 넘긴 공무원 7명 검찰 송치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에게 행정정보 조회·발급 시스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넘겨준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일) 서울시 송파구청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 공무원 7명을 전자서명법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지침을 위반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 조주빈 일당이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