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무관객 영화제’…온라인 관객 끌어모으나?
입력 2020.05.06 (18:14)
수정 2020.05.06 (1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전주 영화의 거리에는 봄의 영화 축제를 즐기려는 관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관객이 없는 영화제로 치러집니다.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대신 영화제 기간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
독립, 대안 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해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모아 대표적인 봄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춰졌습니다.
이마저도 감염 우려 때문에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해 일반 관객 없는 영화제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서배원/전주시 문화정책과장 : "(영화제 기간) 외지에서 관람객들이 전주를 찾아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굉장히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신 영화제 조직위는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열흘간의 영화제 기간에 감독과 배급사 등의 동의를 받은 영화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백 편에 달하는 출품작들을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성호/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 "이번에(영화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그런 상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영화제 기간이 열흘이 아니라 한 4개월 정도로 이렇게 장기 영화제가 되는.."]
코로나19가 낳은 전례 없는 무관객 영화제.
온라인 관객을 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영화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해마다 이맘때면 전주 영화의 거리에는 봄의 영화 축제를 즐기려는 관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관객이 없는 영화제로 치러집니다.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대신 영화제 기간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
독립, 대안 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해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모아 대표적인 봄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춰졌습니다.
이마저도 감염 우려 때문에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해 일반 관객 없는 영화제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서배원/전주시 문화정책과장 : "(영화제 기간) 외지에서 관람객들이 전주를 찾아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굉장히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신 영화제 조직위는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열흘간의 영화제 기간에 감독과 배급사 등의 동의를 받은 영화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백 편에 달하는 출품작들을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성호/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 "이번에(영화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그런 상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영화제 기간이 열흘이 아니라 한 4개월 정도로 이렇게 장기 영화제가 되는.."]
코로나19가 낳은 전례 없는 무관객 영화제.
온라인 관객을 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영화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례 없는 ‘무관객 영화제’…온라인 관객 끌어모으나?
-
- 입력 2020-05-06 18:21:35
- 수정2020-05-06 18:24:17
[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전주 영화의 거리에는 봄의 영화 축제를 즐기려는 관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관객이 없는 영화제로 치러집니다.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대신 영화제 기간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
독립, 대안 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해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모아 대표적인 봄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춰졌습니다.
이마저도 감염 우려 때문에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해 일반 관객 없는 영화제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서배원/전주시 문화정책과장 : "(영화제 기간) 외지에서 관람객들이 전주를 찾아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굉장히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신 영화제 조직위는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열흘간의 영화제 기간에 감독과 배급사 등의 동의를 받은 영화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백 편에 달하는 출품작들을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성호/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 "이번에(영화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그런 상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영화제 기간이 열흘이 아니라 한 4개월 정도로 이렇게 장기 영화제가 되는.."]
코로나19가 낳은 전례 없는 무관객 영화제.
온라인 관객을 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영화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해마다 이맘때면 전주 영화의 거리에는 봄의 영화 축제를 즐기려는 관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관객이 없는 영화제로 치러집니다.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대신 영화제 기간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
독립, 대안 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해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모아 대표적인 봄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춰졌습니다.
이마저도 감염 우려 때문에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해 일반 관객 없는 영화제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서배원/전주시 문화정책과장 : "(영화제 기간) 외지에서 관람객들이 전주를 찾아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굉장히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신 영화제 조직위는 온라인 상영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입니다.
열흘간의 영화제 기간에 감독과 배급사 등의 동의를 받은 영화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백 편에 달하는 출품작들을 일반 극장에서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성호/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 "이번에(영화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그런 상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영화제 기간이 열흘이 아니라 한 4개월 정도로 이렇게 장기 영화제가 되는.."]
코로나19가 낳은 전례 없는 무관객 영화제.
온라인 관객을 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영화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
-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진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