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출 못 하는 독거노인들 불안감 호소
입력 2020.05.13 (09:46)
수정 2020.05.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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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5천여 명이 사는 도쿄의 한 아파트 단지. 고령화율이 60%나 됩니다.
자치회 회장인 '가와라다' 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 풍경이 완전히 변했다고 말합니다.
[가와라다 야스히로/자치회 회장 : "(노인들이 벤치에서 모여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죠. 쓸쓸합니다."]
단지 옆에 있는 공공시설에서는 1년 내내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지만 지금은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의 고립감은 깊어갑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사는 87살의 겐코 할머니.
[다이보 겐코/87살 : "노래방 (가거나)... 커피마시러 가거나 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없어요. 이렇게 쓸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노인들은 코로나로 장보기도 힘들고 외출도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식사량까지 줄면서 체력까지 떨어져 갈수록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5천여 명이 사는 도쿄의 한 아파트 단지. 고령화율이 60%나 됩니다.
자치회 회장인 '가와라다' 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 풍경이 완전히 변했다고 말합니다.
[가와라다 야스히로/자치회 회장 : "(노인들이 벤치에서 모여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죠. 쓸쓸합니다."]
단지 옆에 있는 공공시설에서는 1년 내내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지만 지금은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의 고립감은 깊어갑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사는 87살의 겐코 할머니.
[다이보 겐코/87살 : "노래방 (가거나)... 커피마시러 가거나 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없어요. 이렇게 쓸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노인들은 코로나로 장보기도 힘들고 외출도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식사량까지 줄면서 체력까지 떨어져 갈수록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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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외출 못 하는 독거노인들 불안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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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13 09:54:22

[앵커]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5천여 명이 사는 도쿄의 한 아파트 단지. 고령화율이 60%나 됩니다.
자치회 회장인 '가와라다' 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 풍경이 완전히 변했다고 말합니다.
[가와라다 야스히로/자치회 회장 : "(노인들이 벤치에서 모여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죠. 쓸쓸합니다."]
단지 옆에 있는 공공시설에서는 1년 내내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지만 지금은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의 고립감은 깊어갑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사는 87살의 겐코 할머니.
[다이보 겐코/87살 : "노래방 (가거나)... 커피마시러 가거나 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없어요. 이렇게 쓸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노인들은 코로나로 장보기도 힘들고 외출도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식사량까지 줄면서 체력까지 떨어져 갈수록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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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5천여 명이 사는 도쿄의 한 아파트 단지. 고령화율이 60%나 됩니다.
자치회 회장인 '가와라다' 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 풍경이 완전히 변했다고 말합니다.
[가와라다 야스히로/자치회 회장 : "(노인들이 벤치에서 모여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죠. 쓸쓸합니다."]
단지 옆에 있는 공공시설에서는 1년 내내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지만 지금은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의 고립감은 깊어갑니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사는 87살의 겐코 할머니.
[다이보 겐코/87살 : "노래방 (가거나)... 커피마시러 가거나 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없어요. 이렇게 쓸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노인들은 코로나로 장보기도 힘들고 외출도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식사량까지 줄면서 체력까지 떨어져 갈수록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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