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아프리카서 코로나19 머리 모양 유행…“가성비 좋아”

입력 2020.05.13 (10:52) 수정 2020.05.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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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독특한 모양을 본떠 더듬이처럼 여러 가닥으로 머리카락을 꼰 머리 모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방역을 위한 제한 조치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이 머리 모양을 하면, 싼 가격으로 쉽게 멋을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머리 가닥을 만들 때 인조로 땋은 머리 대신 꼰 실을 써서 비교적 값이 저렴하다는군요.

주변에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효과는 덤입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 빈민가에서 임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샤론 레파 씨는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런 머리 모양을 고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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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아프리카서 코로나19 머리 모양 유행…“가성비 좋아”
    • 입력 2020-05-13 10:53:56
    • 수정2020-05-13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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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독특한 모양을 본떠 더듬이처럼 여러 가닥으로 머리카락을 꼰 머리 모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방역을 위한 제한 조치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이 머리 모양을 하면, 싼 가격으로 쉽게 멋을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머리 가닥을 만들 때 인조로 땋은 머리 대신 꼰 실을 써서 비교적 값이 저렴하다는군요.

주변에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효과는 덤입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 빈민가에서 임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샤론 레파 씨는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런 머리 모양을 고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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