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재개 축포’ 주인공…‘괴물’ 홀란드 10호 골

입력 2020.05.17 (21:36) 수정 2020.05.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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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이재성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됐다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성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습니다.

이재성은 코로나 19로 두 달 만에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후반 13분엔 침착한 패스로 추가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재성은 한 골 도움 한 개로 맹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재개 첫날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부 리그 첫 골은 스무 살의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홀란드는 전반 29분, 토르강 아자르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분데스리가 데뷔 9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홀란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듯 혼자서 춤을 추며 자축했습니다.

홀란드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는 샬케에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홀란드/도르트문트 : "8만 명의 팬들이 없었지만, 팬들이 집에서 응원해주시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통과할 경우, 자가격리 없이 내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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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성 ‘재개 축포’ 주인공…‘괴물’ 홀란드 10호 골
    • 입력 2020-05-17 21:37:16
    • 수정2020-05-17 21:44:27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이재성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됐다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성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습니다.

이재성은 코로나 19로 두 달 만에 재개된 분데스리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후반 13분엔 침착한 패스로 추가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재성은 한 골 도움 한 개로 맹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재개 첫날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부 리그 첫 골은 스무 살의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홀란드는 전반 29분, 토르강 아자르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분데스리가 데뷔 9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홀란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듯 혼자서 춤을 추며 자축했습니다.

홀란드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는 샬케에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홀란드/도르트문트 : "8만 명의 팬들이 없었지만, 팬들이 집에서 응원해주시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통과할 경우, 자가격리 없이 내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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