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력 시위로 불붙은 파리…어쩌다 이곳까지?

입력 2020.06.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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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의 흑인에 대한 폭력진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찰의 과잉진압 반대, 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프랑스 파리에서 과격 폭력 시위로까지 번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낮에는 평화로운 시위를 벌였지만, 경찰이 체루탄을 쏘며 강경 대응하자 일부 청년들이 파리 외곽에서 불을 지르고, 상점 유리창을 부수는 등 과격 시위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 2016년 파리 근교에서 흑인 청년인 '아다마 트라오레'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에 유리한 사건 처리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이번에 다시 거리로 나선 겁니다.

프랑스 흑인 청년 아다마 사망 사건은 미국의 흑인 플로이드 사망 사건처럼 경찰이 체중을 실어 청년 몸에 올라탄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 과정에서 두 사건의 유사성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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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3 15: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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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의 흑인에 대한 폭력진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찰의 과잉진압 반대, 인종차별 반대 시위는 프랑스 파리에서 과격 폭력 시위로까지 번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낮에는 평화로운 시위를 벌였지만, 경찰이 체루탄을 쏘며 강경 대응하자 일부 청년들이 파리 외곽에서 불을 지르고, 상점 유리창을 부수는 등 과격 시위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 2016년 파리 근교에서 흑인 청년인 '아다마 트라오레'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에 유리한 사건 처리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이번에 다시 거리로 나선 겁니다.

프랑스 흑인 청년 아다마 사망 사건은 미국의 흑인 플로이드 사망 사건처럼 경찰이 체중을 실어 청년 몸에 올라탄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 과정에서 두 사건의 유사성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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