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흑인 사망’ 경찰에 ‘2급 살인’ 격상…규탄 시위 8일째

입력 2020.06.04 (06:28) 수정 2020.06.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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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시위 8일째인데, 어제부터 미 전국의 시위가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지요?

[기자]

어제 시위가 분기점입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미 언론은 오늘 전국의 시위가 평화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 시위 사태를 야기한 플로이드 씨 사망에 관련된 경찰들이 기소됐지요?

[기자]

처음 3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던 플로이드 씨 목을 누른 쇼빈은 2급 살인죄로, 동료 경찰 3명은 살인 방조죄로 기소됐습니다.

2급 살인죄는 최대 종신형까지 가능합니다.

[앵커]

앞으로 미국의 시위 양상 어떻게 전망합니까?

[기자]

먼저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플로이드 씨의 어린 딸의 말 들어 보시죠.

[지아나/플로이드씨 딸 : "DADY CHANGED WORLD. DADY CHANGED WORLD."]

지켜보며 듣고 있는 이들을 숙연케하는 모습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과도한 공권력 집행이 굳어진 경찰에 대한 개혁을 부시 전 대통령은 인종 차별 문제가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어떤 형태의 인종 차별에도 눈감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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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흑인 사망’ 경찰에 ‘2급 살인’ 격상…규탄 시위 8일째
    • 입력 2020-06-04 06:30:53
    • 수정2020-06-04 08: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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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시위 8일째인데, 어제부터 미 전국의 시위가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지요?

[기자]

어제 시위가 분기점입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미 언론은 오늘 전국의 시위가 평화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 시위 사태를 야기한 플로이드 씨 사망에 관련된 경찰들이 기소됐지요?

[기자]

처음 3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던 플로이드 씨 목을 누른 쇼빈은 2급 살인죄로, 동료 경찰 3명은 살인 방조죄로 기소됐습니다.

2급 살인죄는 최대 종신형까지 가능합니다.

[앵커]

앞으로 미국의 시위 양상 어떻게 전망합니까?

[기자]

먼저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플로이드 씨의 어린 딸의 말 들어 보시죠.

[지아나/플로이드씨 딸 : "DADY CHANGED WORLD. DADY CHANGED WORLD."]

지켜보며 듣고 있는 이들을 숙연케하는 모습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과도한 공권력 집행이 굳어진 경찰에 대한 개혁을 부시 전 대통령은 인종 차별 문제가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어떤 형태의 인종 차별에도 눈감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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