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땡처리…몸값 낮춘 재고 면세품
입력 2020.06.04 (07:33)
수정 2020.06.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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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가 온라인을 통해 어제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마비됐고, 준비한 상품 대부분이 품절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 중인 시내 면세점,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입·출국 여행객이 90% 이상 감소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1월 2조 원을 넘었던 매출도 4월에는 9천억 원대로 줄면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주연/신세계면세점 홍보팀장 :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 전혀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류센터에 재고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재고 처리라도 하게 해달라는 면세업계의 요청이 이어졌고, 정부는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상품에 대한 한시적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실제 구매는 쉽지 않았습니다.
동시 접속자만 15만 명 이상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오전부터 먹통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팔았습니다.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하기 때문에 600달러 면세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상품은 조기에 동났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6일부터 아웃렛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들과 할인율, 판매 방식 등을 협상 중입니다.
다만, 내수로 팔리는 면세품의 경우 브랜드 A/S 혜택이나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반품이 어려워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가 온라인을 통해 어제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마비됐고, 준비한 상품 대부분이 품절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 중인 시내 면세점,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입·출국 여행객이 90% 이상 감소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1월 2조 원을 넘었던 매출도 4월에는 9천억 원대로 줄면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주연/신세계면세점 홍보팀장 :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 전혀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류센터에 재고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재고 처리라도 하게 해달라는 면세업계의 요청이 이어졌고, 정부는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상품에 대한 한시적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실제 구매는 쉽지 않았습니다.
동시 접속자만 15만 명 이상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오전부터 먹통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팔았습니다.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하기 때문에 600달러 면세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상품은 조기에 동났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6일부터 아웃렛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들과 할인율, 판매 방식 등을 협상 중입니다.
다만, 내수로 팔리는 면세품의 경우 브랜드 A/S 혜택이나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반품이 어려워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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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땡처리…몸값 낮춘 재고 면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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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4 07:37:07
- 수정2020-06-04 09:58:32
[앵커]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가 온라인을 통해 어제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마비됐고, 준비한 상품 대부분이 품절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 중인 시내 면세점,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입·출국 여행객이 90% 이상 감소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1월 2조 원을 넘었던 매출도 4월에는 9천억 원대로 줄면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주연/신세계면세점 홍보팀장 :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 전혀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류센터에 재고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재고 처리라도 하게 해달라는 면세업계의 요청이 이어졌고, 정부는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상품에 대한 한시적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실제 구매는 쉽지 않았습니다.
동시 접속자만 15만 명 이상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오전부터 먹통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팔았습니다.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하기 때문에 600달러 면세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상품은 조기에 동났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6일부터 아웃렛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들과 할인율, 판매 방식 등을 협상 중입니다.
다만, 내수로 팔리는 면세품의 경우 브랜드 A/S 혜택이나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반품이 어려워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가 온라인을 통해 어제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마비됐고, 준비한 상품 대부분이 품절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업 중인 시내 면세점,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입·출국 여행객이 90% 이상 감소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1월 2조 원을 넘었던 매출도 4월에는 9천억 원대로 줄면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안주연/신세계면세점 홍보팀장 :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 전혀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류센터에 재고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재고 처리라도 하게 해달라는 면세업계의 요청이 이어졌고, 정부는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상품에 대한 한시적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먼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실제 구매는 쉽지 않았습니다.
동시 접속자만 15만 명 이상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오전부터 먹통이 됐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팔았습니다.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하기 때문에 600달러 면세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상품은 조기에 동났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6일부터 아웃렛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들과 할인율, 판매 방식 등을 협상 중입니다.
다만, 내수로 팔리는 면세품의 경우 브랜드 A/S 혜택이나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반품이 어려워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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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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