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경찰 2급 살인죄 적용…구조적 해결은 난망
입력 2020.06.04 (21:34)
수정 2020.06.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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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방장관이 대통령에게 항명한 게 아니냐, 그래서 장관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된겁니까?
[기자]
기자회견 자청해 공개 반대했습니다.
내용, 형식 항명 요건 다 갖췄습니다.
충성파 국방장관이 왜 이럴까?
앞서 매티스 전 장관 말 전해드렸는데 전직 합참의장 등 요직에 있던 군 원로들이 일제히 군투입 비난했습니다.
미국시민이 적이냐고까지 했습니다.
작전명 '테미스'로 불리는 군투입 작전 국방장관으로서 입장내놔야 했는데,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반대자는 적이든 아군이든 가만 안 두는 트럼프 대통령 국방장관 경질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시위를 촉발시킨 가해 경찰들은 살인혐의로 기소됐지요?
[기자]
관련자 4명 모두 기소됐습니다.
플로이드 씨 목을 누른 한 명은 40년 형량이 가능한 2급 살인죄를, 함께 있던 3명은 살인방조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앵커]
유가족과 시위대는 1급 살인죄로 종신형 요구했잖습니까?
[기자]
유가족은 일단 검찰의 기소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메이슨/플로이드 씨 아들 : "가해자들이 모두 체포돼 기쁩니다.아버지는 그렇게 돌아가셔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제 미국 시위양상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제 인종차별, 경찰의 폭력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시위대는 이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합니다.
인권의 문제라는 겁니다.
부시, 오바마, 카터 세 전직 대통령들이 인종차별에 눈감지 말자, 경찰 개혁하자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이 원인이라고 언급한 적 없습니다.
아직 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2014년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흑인을 사살한 경찰이 기소조차 안되자 대규모 폭력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곳 퍼거슨시 시장에 첫 흑인시장이 당선됐습니다.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흑인 청년의 희생이 있은지 6년 만입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방장관이 대통령에게 항명한 게 아니냐, 그래서 장관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된겁니까?
[기자]
기자회견 자청해 공개 반대했습니다.
내용, 형식 항명 요건 다 갖췄습니다.
충성파 국방장관이 왜 이럴까?
앞서 매티스 전 장관 말 전해드렸는데 전직 합참의장 등 요직에 있던 군 원로들이 일제히 군투입 비난했습니다.
미국시민이 적이냐고까지 했습니다.
작전명 '테미스'로 불리는 군투입 작전 국방장관으로서 입장내놔야 했는데,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반대자는 적이든 아군이든 가만 안 두는 트럼프 대통령 국방장관 경질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시위를 촉발시킨 가해 경찰들은 살인혐의로 기소됐지요?
[기자]
관련자 4명 모두 기소됐습니다.
플로이드 씨 목을 누른 한 명은 40년 형량이 가능한 2급 살인죄를, 함께 있던 3명은 살인방조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앵커]
유가족과 시위대는 1급 살인죄로 종신형 요구했잖습니까?
[기자]
유가족은 일단 검찰의 기소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메이슨/플로이드 씨 아들 : "가해자들이 모두 체포돼 기쁩니다.아버지는 그렇게 돌아가셔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제 미국 시위양상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제 인종차별, 경찰의 폭력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시위대는 이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합니다.
인권의 문제라는 겁니다.
부시, 오바마, 카터 세 전직 대통령들이 인종차별에 눈감지 말자, 경찰 개혁하자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이 원인이라고 언급한 적 없습니다.
아직 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2014년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흑인을 사살한 경찰이 기소조차 안되자 대규모 폭력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곳 퍼거슨시 시장에 첫 흑인시장이 당선됐습니다.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흑인 청년의 희생이 있은지 6년 만입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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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해 경찰 2급 살인죄 적용…구조적 해결은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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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4 21:37:08
- 수정2020-06-04 21:42:06
[앵커]
그럼 여기서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방장관이 대통령에게 항명한 게 아니냐, 그래서 장관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된겁니까?
[기자]
기자회견 자청해 공개 반대했습니다.
내용, 형식 항명 요건 다 갖췄습니다.
충성파 국방장관이 왜 이럴까?
앞서 매티스 전 장관 말 전해드렸는데 전직 합참의장 등 요직에 있던 군 원로들이 일제히 군투입 비난했습니다.
미국시민이 적이냐고까지 했습니다.
작전명 '테미스'로 불리는 군투입 작전 국방장관으로서 입장내놔야 했는데,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반대자는 적이든 아군이든 가만 안 두는 트럼프 대통령 국방장관 경질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시위를 촉발시킨 가해 경찰들은 살인혐의로 기소됐지요?
[기자]
관련자 4명 모두 기소됐습니다.
플로이드 씨 목을 누른 한 명은 40년 형량이 가능한 2급 살인죄를, 함께 있던 3명은 살인방조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앵커]
유가족과 시위대는 1급 살인죄로 종신형 요구했잖습니까?
[기자]
유가족은 일단 검찰의 기소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메이슨/플로이드 씨 아들 : "가해자들이 모두 체포돼 기쁩니다.아버지는 그렇게 돌아가셔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제 미국 시위양상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제 인종차별, 경찰의 폭력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시위대는 이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합니다.
인권의 문제라는 겁니다.
부시, 오바마, 카터 세 전직 대통령들이 인종차별에 눈감지 말자, 경찰 개혁하자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이 원인이라고 언급한 적 없습니다.
아직 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2014년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흑인을 사살한 경찰이 기소조차 안되자 대규모 폭력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곳 퍼거슨시 시장에 첫 흑인시장이 당선됐습니다.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흑인 청년의 희생이 있은지 6년 만입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방장관이 대통령에게 항명한 게 아니냐, 그래서 장관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어떻게 된겁니까?
[기자]
기자회견 자청해 공개 반대했습니다.
내용, 형식 항명 요건 다 갖췄습니다.
충성파 국방장관이 왜 이럴까?
앞서 매티스 전 장관 말 전해드렸는데 전직 합참의장 등 요직에 있던 군 원로들이 일제히 군투입 비난했습니다.
미국시민이 적이냐고까지 했습니다.
작전명 '테미스'로 불리는 군투입 작전 국방장관으로서 입장내놔야 했는데,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반대자는 적이든 아군이든 가만 안 두는 트럼프 대통령 국방장관 경질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시위를 촉발시킨 가해 경찰들은 살인혐의로 기소됐지요?
[기자]
관련자 4명 모두 기소됐습니다.
플로이드 씨 목을 누른 한 명은 40년 형량이 가능한 2급 살인죄를, 함께 있던 3명은 살인방조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앵커]
유가족과 시위대는 1급 살인죄로 종신형 요구했잖습니까?
[기자]
유가족은 일단 검찰의 기소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메이슨/플로이드 씨 아들 : "가해자들이 모두 체포돼 기쁩니다.아버지는 그렇게 돌아가셔선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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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럼 이제 미국 시위양상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제 인종차별, 경찰의 폭력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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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이 원인이라고 언급한 적 없습니다.
아직 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2014년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흑인을 사살한 경찰이 기소조차 안되자 대규모 폭력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곳 퍼거슨시 시장에 첫 흑인시장이 당선됐습니다.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흑인 청년의 희생이 있은지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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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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