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나라의 멸종 식물과 희귀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부부 식물박사가 있습니다.
오늘 이 사람, 권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틈만 나면 산과 들을 누비며 식물을 찾아나서는 이유미, 서민환 씨 부부입니다.
열을 다스리는 약용식물로 자생지인 제주도에서 자취를 감춘 삼백초는 이들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삼백초 복원작업에 의기투합한 지 10여 년, 국립환경연구원의 연구관인 남편 서민환 박사는 삼백초가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했고 산림청 연구원인 부인 이유미 박사는 삼백초의 개체증식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이유미(박사/산림청 생물표본과): 이 식물이 원래 완전히 사라졌으니까 이 정도 키웠으면 두 기관이 합쳐서 되돌리는 복원사업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울릉도 산마늘 역시 이들 부부의 노력으로 멸종위기를 면한 귀한 우리 들꽃입니다.
지난 81년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동기로 만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들 부부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등 총 8권의 책도 함께 펴냈습니다.
⊙서민환(박사/국립환경연구원): 서로간에 어떤 상호 완벽하게 빛나는 그런 점에서 아주 좋습니다.
⊙이유미(박사/산림청 생물표본과): 저희 앞으로 이제 사라져가는 식물들을 같이 힘합쳐 찾아내고 조사하고 살리는 일에 주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희귀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외딴 섬은 물론 낭떠러지 절벽도 마다 않고 달려가는 이들 부부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물을 살려내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꽃과 나무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대 목표입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오늘 이 사람, 권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틈만 나면 산과 들을 누비며 식물을 찾아나서는 이유미, 서민환 씨 부부입니다.
열을 다스리는 약용식물로 자생지인 제주도에서 자취를 감춘 삼백초는 이들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삼백초 복원작업에 의기투합한 지 10여 년, 국립환경연구원의 연구관인 남편 서민환 박사는 삼백초가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했고 산림청 연구원인 부인 이유미 박사는 삼백초의 개체증식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이유미(박사/산림청 생물표본과): 이 식물이 원래 완전히 사라졌으니까 이 정도 키웠으면 두 기관이 합쳐서 되돌리는 복원사업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울릉도 산마늘 역시 이들 부부의 노력으로 멸종위기를 면한 귀한 우리 들꽃입니다.
지난 81년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동기로 만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들 부부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등 총 8권의 책도 함께 펴냈습니다.
⊙서민환(박사/국립환경연구원): 서로간에 어떤 상호 완벽하게 빛나는 그런 점에서 아주 좋습니다.
⊙이유미(박사/산림청 생물표본과): 저희 앞으로 이제 사라져가는 식물들을 같이 힘합쳐 찾아내고 조사하고 살리는 일에 주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희귀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외딴 섬은 물론 낭떠러지 절벽도 마다 않고 달려가는 이들 부부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물을 살려내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꽃과 나무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대 목표입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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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식물 지킴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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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나라의 멸종 식물과 희귀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부부 식물박사가 있습니다.
오늘 이 사람, 권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틈만 나면 산과 들을 누비며 식물을 찾아나서는 이유미, 서민환 씨 부부입니다.
열을 다스리는 약용식물로 자생지인 제주도에서 자취를 감춘 삼백초는 이들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삼백초 복원작업에 의기투합한 지 10여 년, 국립환경연구원의 연구관인 남편 서민환 박사는 삼백초가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했고 산림청 연구원인 부인 이유미 박사는 삼백초의 개체증식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이유미(박사/산림청 생물표본과): 이 식물이 원래 완전히 사라졌으니까 이 정도 키웠으면 두 기관이 합쳐서 되돌리는 복원사업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울릉도 산마늘 역시 이들 부부의 노력으로 멸종위기를 면한 귀한 우리 들꽃입니다.
지난 81년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동기로 만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들 부부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등 총 8권의 책도 함께 펴냈습니다.
⊙서민환(박사/국립환경연구원): 서로간에 어떤 상호 완벽하게 빛나는 그런 점에서 아주 좋습니다.
⊙이유미(박사/산림청 생물표본과): 저희 앞으로 이제 사라져가는 식물들을 같이 힘합쳐 찾아내고 조사하고 살리는 일에 주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희귀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외딴 섬은 물론 낭떠러지 절벽도 마다 않고 달려가는 이들 부부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물을 살려내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꽃과 나무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대 목표입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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