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와 인종 차별 반대’ 침묵 행진 열려

입력 2020.06.06 (18:47) 수정 2020.06.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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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故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집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SNS 등을 통해 모인 시민 150여 명은 오늘(6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명동역에서 청계천 한빛 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한빛 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마친 시민들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1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번 침묵 행진을 제안한 심지훈 씨는 "故 조지 플로이드와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다면 좋겠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대상화되고 조롱되는 등 인종차별을 받고 인종 차별이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5일)도 서울 곳곳에서 '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대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 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한국에서도 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 연대 집행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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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와 인종 차별 반대’ 침묵 행진 열려
    • 입력 2020-06-06 18:47:25
    • 수정2020-06-06 18:51:33
    사회
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故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집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SNS 등을 통해 모인 시민 150여 명은 오늘(6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명동역에서 청계천 한빛 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한빛 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마친 시민들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1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번 침묵 행진을 제안한 심지훈 씨는 "故 조지 플로이드와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다면 좋겠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대상화되고 조롱되는 등 인종차별을 받고 인종 차별이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5일)도 서울 곳곳에서 '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대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 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한국에서도 故 조지 플로이드 추모 연대 집행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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