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안부운동 손상 시도에 경고…“기부금 통합관리”
입력 2020.06.09 (07:17)
수정 2020.06.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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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을 이용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앞으로 기부금 등 모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의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이번 논란이 시민운동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지만 위안부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피해자 할머니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반인류적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여성 인권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헌신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입니다."]
위안부운동은 현재진행형이며, 상처는 치유되지 못했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역사적 진실이 숨김없이 밝혀지고 기록되어 자라나는 세대와 후손들에게 역사적 기록으로 새겨져야 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에서 시작된 위안부운동이며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운동의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합니다."]
정의연 논란에 대한 대책으로는 모금 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안부 쉼터 소장이 숨지는 등 논란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을 이용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앞으로 기부금 등 모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의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이번 논란이 시민운동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지만 위안부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피해자 할머니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반인류적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여성 인권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헌신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입니다."]
위안부운동은 현재진행형이며, 상처는 치유되지 못했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역사적 진실이 숨김없이 밝혀지고 기록되어 자라나는 세대와 후손들에게 역사적 기록으로 새겨져야 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에서 시작된 위안부운동이며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운동의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합니다."]
정의연 논란에 대한 대책으로는 모금 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안부 쉼터 소장이 숨지는 등 논란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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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09 0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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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을 이용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앞으로 기부금 등 모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의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이번 논란이 시민운동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지만 위안부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피해자 할머니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반인류적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여성 인권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헌신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입니다."]
위안부운동은 현재진행형이며, 상처는 치유되지 못했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역사적 진실이 숨김없이 밝혀지고 기록되어 자라나는 세대와 후손들에게 역사적 기록으로 새겨져야 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에서 시작된 위안부운동이며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운동의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합니다."]
정의연 논란에 대한 대책으로는 모금 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안부 쉼터 소장이 숨지는 등 논란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을 이용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앞으로 기부금 등 모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의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이번 논란이 시민운동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지만 위안부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피해자 할머니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반인류적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여성 인권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헌신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입니다."]
위안부운동은 현재진행형이며, 상처는 치유되지 못했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역사적 진실이 숨김없이 밝혀지고 기록되어 자라나는 세대와 후손들에게 역사적 기록으로 새겨져야 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에서 시작된 위안부운동이며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운동의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합니다."]
정의연 논란에 대한 대책으로는 모금 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안부 쉼터 소장이 숨지는 등 논란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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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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