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투자회사 콜센터서 확진자 나와

입력 2020.06.09 (12:10) 수정 2020.06.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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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23명 늘었는데 누적 확진자는 1,019명으로 천 명을 넘었습니다.

강서구의 한 투자회사 콜센터에서는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한 투자회사 콜센터에서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7일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무실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된겁니다.

서울시는 같은 사무실 직원과 그 가족 등 모두 6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으로 26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이 콜센터가 위치한 건물 9층의 다른 사무실 직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판매활동원에서 시작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확진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쉼터와 교회 신도 등 1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쉼터 거주자는 무직인 상태가 많아 특별한 동선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동선 파악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원묵고 학생과 관련해선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랑구청은 대상자 769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추가 확진자는 어제보다 23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1,019명입니다.

서울시는 14일까지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거듭 요청하며 수도권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선 거리두기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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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구 투자회사 콜센터서 확진자 나와
    • 입력 2020-06-09 12:13:21
    • 수정2020-06-09 13:09:36
    뉴스 12
[앵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23명 늘었는데 누적 확진자는 1,019명으로 천 명을 넘었습니다.

강서구의 한 투자회사 콜센터에서는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한 투자회사 콜센터에서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7일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무실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된겁니다.

서울시는 같은 사무실 직원과 그 가족 등 모두 6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으로 26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이 콜센터가 위치한 건물 9층의 다른 사무실 직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판매활동원에서 시작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확진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쉼터와 교회 신도 등 1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쉼터 거주자는 무직인 상태가 많아 특별한 동선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동선 파악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원묵고 학생과 관련해선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랑구청은 대상자 769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추가 확진자는 어제보다 23명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1,019명입니다.

서울시는 14일까지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거듭 요청하며 수도권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선 거리두기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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