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6.16 (12:07) 수정 2020.06.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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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55명 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방역당국의 집계인데요.

어제보다는 34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이 늘어 모두 27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요.

해외 유입이 13명, 지역사회 감염이 21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외유입이 10명을 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가 5명 그리고 인천이 2명으로 수도권의 발생 비율이 계속해서 높습니다.

최근 2주 동안의 수도권 확진자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0명에서 많게는 50명 대로 매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신규확진자가 한 자릿수인 반면에 수도권에서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9명까지 증가했습니다.

개척교회 관련은 110명까지 집계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의 확진자도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2주간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다는 건데, 그 특징이 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기자]

최근 2주동안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요.

해외유입은 10% 대인 반면에 지역 집단 감염은 70%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인데요.

최근 계속 늘어 10%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비율이 10% 이상이 되면 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는데요.

특히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주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를 이번엔 연령대 별로 보겠습니다.

분홍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60살 이상의 고령자 인데요.

가장 많습니다.

비율로 보면 전체의 40%에 육박합니다.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증 이상의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들은 지난 3일 8명에서 22명까지 늘었습니다.

고령층, 그리고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입니다.

고령층의 경우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급적 밀폐된 공간을 찾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그리고 개인 위생관리도 신경써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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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6-16 12:12:29
    • 수정2020-06-16 13:13:23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55명 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방역당국의 집계인데요.

어제보다는 34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이 늘어 모두 27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요.

해외 유입이 13명, 지역사회 감염이 21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외유입이 10명을 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가 5명 그리고 인천이 2명으로 수도권의 발생 비율이 계속해서 높습니다.

최근 2주 동안의 수도권 확진자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0명에서 많게는 50명 대로 매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신규확진자가 한 자릿수인 반면에 수도권에서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9명까지 증가했습니다.

개척교회 관련은 110명까지 집계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의 확진자도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2주간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다는 건데, 그 특징이 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기자]

최근 2주동안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요.

해외유입은 10% 대인 반면에 지역 집단 감염은 70%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인데요.

최근 계속 늘어 10%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비율이 10% 이상이 되면 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는데요.

특히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주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를 이번엔 연령대 별로 보겠습니다.

분홍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60살 이상의 고령자 인데요.

가장 많습니다.

비율로 보면 전체의 40%에 육박합니다.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증 이상의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들은 지난 3일 8명에서 22명까지 늘었습니다.

고령층, 그리고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입니다.

고령층의 경우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급적 밀폐된 공간을 찾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그리고 개인 위생관리도 신경써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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