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흑인사망 연루 前경찰관 2명, 보석으로 풀려나

입력 2020.06.21 (00:24) 수정 2020.06.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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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연루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전직 경찰관 4명 가운데 2명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간 20일 전직 경찰관 알렉산더 킹이 전날 밤 75만 달러, 약 9억7백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미네소타주 헤네핀 카운티 교도소에서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토머스 레인도 최근 7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킹과 레인은 지난달 25일, 수갑이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린 플로이드의 등과 발을 누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데릭 쇼빈은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들의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던 투 타오 역시 2급 살인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앞서 법원은 킹과 레인, 타오 등 3명에게 총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습니다. 다만 개인이 소지한 무기 반납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의 보석금을 75만 달러로 낮춰 줬습니다. 쇼빈에게는 12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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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00:24:52
    • 수정2020-06-21 04:00:34
    국제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연루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전직 경찰관 4명 가운데 2명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간 20일 전직 경찰관 알렉산더 킹이 전날 밤 75만 달러, 약 9억7백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미네소타주 헤네핀 카운티 교도소에서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토머스 레인도 최근 7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킹과 레인은 지난달 25일, 수갑이 채워진 채 바닥에 엎드린 플로이드의 등과 발을 누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데릭 쇼빈은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이들의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던 투 타오 역시 2급 살인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앞서 법원은 킹과 레인, 타오 등 3명에게 총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습니다. 다만 개인이 소지한 무기 반납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의 보석금을 75만 달러로 낮춰 줬습니다. 쇼빈에게는 12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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