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위현장 주변서 총격…1명 사망, 1명 부상

입력 2020.06.21 (05:57) 수정 2020.06.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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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위 현장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20일 새벽 2시 30분쯤 시애틀의 시위지역 부근의 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19세 남성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부상자는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현장은 플로이드의 사망과 관련해 시위대가 지난 8일 밤부터 점거한 '캐피톨 힐' 지역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이곳을 완전히 장악한 뒤 '캐피톨 힐 자치 구역'이라고 선언하며, 자체 캠프까지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변의 CCTV 등을 통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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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05:57:44
    • 수정2020-06-21 05:58:12
    국제
백인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위 현장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20일 새벽 2시 30분쯤 시애틀의 시위지역 부근의 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19세 남성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부상자는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현장은 플로이드의 사망과 관련해 시위대가 지난 8일 밤부터 점거한 '캐피톨 힐' 지역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이곳을 완전히 장악한 뒤 '캐피톨 힐 자치 구역'이라고 선언하며, 자체 캠프까지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변의 CCTV 등을 통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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