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잡고 5연패 탈출…윤주태가 살렸다!

입력 2020.06.27 (21:32) 수정 2020.06.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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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서울이 최하위 인천과의 경인 더비에서 승리해 깊었던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결승 골을 터트려 위기의 서울과 최용수 감독을 살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연패 탈출을 노리는 서울과 6연패로 최하위에 처진 인천의 절박한 맞대결.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인천이었습니다.

전반 41분 임대 이적 후 첫 출전한 서울 윤영선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우혁의 슛은 골대 옆으로 벗어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서울은 후반전 윤주태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2분 알리바예프가 멋진 드리블 돌파 뒤 슈팅을 날렸지만 인천 정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16분엔 박주영이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놓쳤습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서울을 구했습니다.

윤주태는 후반 18분, 인천 마하지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서울은 윤주태의 결승 골로 인천에 1대 0로 이겨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7연패로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부산 수비수 박준강이 성남의 공격을 막으려다 발뒤꿈치로 자책골을 넣습니다.

지난 5월 강원 조재완의 이른바 회오리 감자 슛을 떠올리게 하는 치명적인 실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산 호물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 골로 박준강의 실수를 만회합니다.

부산은 2명이 퇴장당한 성남을 밀어붙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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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천 잡고 5연패 탈출…윤주태가 살렸다!
    • 입력 2020-06-27 21:35:08
    • 수정2020-06-27 2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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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서울이 최하위 인천과의 경인 더비에서 승리해 깊었던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결승 골을 터트려 위기의 서울과 최용수 감독을 살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연패 탈출을 노리는 서울과 6연패로 최하위에 처진 인천의 절박한 맞대결.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인천이었습니다.

전반 41분 임대 이적 후 첫 출전한 서울 윤영선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우혁의 슛은 골대 옆으로 벗어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서울은 후반전 윤주태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2분 알리바예프가 멋진 드리블 돌파 뒤 슈팅을 날렸지만 인천 정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16분엔 박주영이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놓쳤습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서울을 구했습니다.

윤주태는 후반 18분, 인천 마하지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서울은 윤주태의 결승 골로 인천에 1대 0로 이겨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7연패로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부산 수비수 박준강이 성남의 공격을 막으려다 발뒤꿈치로 자책골을 넣습니다.

지난 5월 강원 조재완의 이른바 회오리 감자 슛을 떠올리게 하는 치명적인 실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산 호물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 골로 박준강의 실수를 만회합니다.

부산은 2명이 퇴장당한 성남을 밀어붙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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