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 명 검사, 중국 최대 규모 핵산 실험실

입력 2020.07.02 (12:43) 수정 2020.07.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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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신파디 시장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는 대규모 핵산 검사가 가능한 실험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시 다싱구에 위치한 다싱 체육관입니다.

비닐 하우스 모양의 실험실 16개 동이 체육관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16개 동은 검사 기능별로 4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은 샘플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험실 내부와 외부를 철저히 분리하고 고성능 공기 여과 시스템 등을 설치해 체육관 내부 전체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공기주입식으로 만든 돔 형태의 이 실험실은 안전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설치 속도도 매우 빨랐는데요.

16개 동을 세우는 데 걸린 시간은 각종 실험 기구 설치를 포함해 엿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실험실 설비는 이처럼 크고 작은 상자로 운반돼 블록을 쌓는 형태로 차려졌습니다.

중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이 실험실에서는 하루 평균 10만 명의 핵산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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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만 명 검사, 중국 최대 규모 핵산 실험실
    • 입력 2020-07-02 12:48:16
    • 수정2020-07-02 12:50:48
    뉴스 12
[앵커]

베이징 신파디 시장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는 대규모 핵산 검사가 가능한 실험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시 다싱구에 위치한 다싱 체육관입니다.

비닐 하우스 모양의 실험실 16개 동이 체육관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16개 동은 검사 기능별로 4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은 샘플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험실 내부와 외부를 철저히 분리하고 고성능 공기 여과 시스템 등을 설치해 체육관 내부 전체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공기주입식으로 만든 돔 형태의 이 실험실은 안전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설치 속도도 매우 빨랐는데요.

16개 동을 세우는 데 걸린 시간은 각종 실험 기구 설치를 포함해 엿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실험실 설비는 이처럼 크고 작은 상자로 운반돼 블록을 쌓는 형태로 차려졌습니다.

중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이 실험실에서는 하루 평균 10만 명의 핵산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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