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거리 두기 지키며 헤드뱅잉’…호텔 발코니서 즐기는 이색 콘서트

입력 2020.07.21 (06:42) 수정 2020.07.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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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시대에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호텔 건물 구조를 이용한 이색 야외 콘서트가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층별마다 발코니로 나온 사람들이 인기 록 밴드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힘찬 헤드뱅잉을 선보입니다.

이 현장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호텔에서 펼쳐진 일명 '버티컬 콘서트'입니다.

기존 콘서트와 다르게 수직 구조의 객실 발코니를 관람석으로 삼았고 가수들은 객실 건물 맞은편 옥상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형탠데요.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다 함께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합니다.

관객들은 객실 전망에 따라 최대 8만 원가량의 1박 객실료를 내면 되고, 최대 4명 까지만 발코니로 나와 공연을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350여 명 이용객이 90개 객실 발코니에서 이 특별한 콘서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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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거리 두기 지키며 헤드뱅잉’…호텔 발코니서 즐기는 이색 콘서트
    • 입력 2020-07-21 06:43:41
    • 수정2020-07-21 06:49:1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시대에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호텔 건물 구조를 이용한 이색 야외 콘서트가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층별마다 발코니로 나온 사람들이 인기 록 밴드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힘찬 헤드뱅잉을 선보입니다.

이 현장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호텔에서 펼쳐진 일명 '버티컬 콘서트'입니다.

기존 콘서트와 다르게 수직 구조의 객실 발코니를 관람석으로 삼았고 가수들은 객실 건물 맞은편 옥상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형탠데요.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다 함께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합니다.

관객들은 객실 전망에 따라 최대 8만 원가량의 1박 객실료를 내면 되고, 최대 4명 까지만 발코니로 나와 공연을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350여 명 이용객이 90개 객실 발코니에서 이 특별한 콘서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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