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댐 방류…이 시각 한강홍수통제소
입력 2020.08.03 (17:15)
수정 2020.08.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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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수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요 댐들이 방류를 시작했거나 방류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한강홍수통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한강 유역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한강홍수통제소에선 한강을 비롯해 전국 주요 강들의 수위와 댐 방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강 수계 수위가 계속 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선 북한강 수계댐들이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청평댐과 의암댐, 춘천댐이 어제저녁부터 계속 방류를 하고 있고요.
화천댐도 수위가 제한수위인 175m에 근접하자, 오늘 밤 8시부터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한강 수계댐인 광동댐도 오후 4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제한 수위가 190m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5m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홍수 관련 특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여주 흥천대교, 원부교 지점 등 4곳엔 홍수 경보가, 충북 괴산 목도교, 강원 홍천 홍천교 지점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기도 평택 군문교 지점엔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추가 발효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기자]
한강 홍수통제소에선 한강 본류 뿐만 아니라 지류의 수위 상승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들고 있는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 지류에 홍수 특보가 추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요.
또 이 곳에 내린 빗물은 대부분 충주댐으로 모인다고 하는데요,
남한강 수계댐들을 거치고나서, 최종 종착지는 결국 팔당댐이기 때문에, 팔당댐 수위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권혜미
한강 수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요 댐들이 방류를 시작했거나 방류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한강홍수통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한강 유역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한강홍수통제소에선 한강을 비롯해 전국 주요 강들의 수위와 댐 방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강 수계 수위가 계속 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선 북한강 수계댐들이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청평댐과 의암댐, 춘천댐이 어제저녁부터 계속 방류를 하고 있고요.
화천댐도 수위가 제한수위인 175m에 근접하자, 오늘 밤 8시부터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한강 수계댐인 광동댐도 오후 4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제한 수위가 190m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5m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홍수 관련 특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여주 흥천대교, 원부교 지점 등 4곳엔 홍수 경보가, 충북 괴산 목도교, 강원 홍천 홍천교 지점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기도 평택 군문교 지점엔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추가 발효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기자]
한강 홍수통제소에선 한강 본류 뿐만 아니라 지류의 수위 상승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들고 있는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 지류에 홍수 특보가 추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요.
또 이 곳에 내린 빗물은 대부분 충주댐으로 모인다고 하는데요,
남한강 수계댐들을 거치고나서, 최종 종착지는 결국 팔당댐이기 때문에, 팔당댐 수위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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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댐 방류…이 시각 한강홍수통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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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3 17:16:51
- 수정2020-08-03 17:29:13
[앵커]
한강 수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요 댐들이 방류를 시작했거나 방류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한강홍수통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한강 유역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한강홍수통제소에선 한강을 비롯해 전국 주요 강들의 수위와 댐 방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강 수계 수위가 계속 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선 북한강 수계댐들이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청평댐과 의암댐, 춘천댐이 어제저녁부터 계속 방류를 하고 있고요.
화천댐도 수위가 제한수위인 175m에 근접하자, 오늘 밤 8시부터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한강 수계댐인 광동댐도 오후 4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제한 수위가 190m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5m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홍수 관련 특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여주 흥천대교, 원부교 지점 등 4곳엔 홍수 경보가, 충북 괴산 목도교, 강원 홍천 홍천교 지점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기도 평택 군문교 지점엔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추가 발효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기자]
한강 홍수통제소에선 한강 본류 뿐만 아니라 지류의 수위 상승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들고 있는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 지류에 홍수 특보가 추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요.
또 이 곳에 내린 빗물은 대부분 충주댐으로 모인다고 하는데요,
남한강 수계댐들을 거치고나서, 최종 종착지는 결국 팔당댐이기 때문에, 팔당댐 수위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권혜미
한강 수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요 댐들이 방류를 시작했거나 방류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한강홍수통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한강 유역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한강홍수통제소에선 한강을 비롯해 전국 주요 강들의 수위와 댐 방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강 수계 수위가 계속 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선 북한강 수계댐들이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청평댐과 의암댐, 춘천댐이 어제저녁부터 계속 방류를 하고 있고요.
화천댐도 수위가 제한수위인 175m에 근접하자, 오늘 밤 8시부터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한강 수계댐인 광동댐도 오후 4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제한 수위가 190m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5m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홍수 관련 특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여주 흥천대교, 원부교 지점 등 4곳엔 홍수 경보가, 충북 괴산 목도교, 강원 홍천 홍천교 지점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기도 평택 군문교 지점엔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추가 발효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기자]
한강 홍수통제소에선 한강 본류 뿐만 아니라 지류의 수위 상승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들고 있는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 지류에 홍수 특보가 추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요.
또 이 곳에 내린 빗물은 대부분 충주댐으로 모인다고 하는데요,
남한강 수계댐들을 거치고나서, 최종 종착지는 결국 팔당댐이기 때문에, 팔당댐 수위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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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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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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