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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용담댐 방류…충북 7개면 긴급 대피령
입력 2020.08.09 (01:17) 수정 2020.08.0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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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는 일주일 내내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지역 집중 호우로 용담댐 방류량이 늘자, 금강 하류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강 하류에 있는 충북 영동군의 한 마을.

마을을 지나는 하천이 다리 밑까지 수위가 차올랐고, 하천이 범람하고 역류하면서 둔치와 저지대는 국도까지 침수됐습니다.

길 한가운데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들을 어른 예닐곱명이 함께 힘을 써 간신히 빼냅니다.

[김성환/충북 영동군 : "역류가 돼서, 저기서 (물이) 확 빠져줘야 하는데 못 빠지니까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 차올라온 거예요, 지금 마을 쪽으로 계속."]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고, 도로에도 실시간으로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금강 하류인 충북 영동지역에서 하천이 범람해 마을 곳곳이 잠기기 시작한 건 오후 4시 전후부텁니다.

전북 진안 용담댐에서 초당 2천 9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자, 금강 하류까지 강 수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물살이 거세졌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서승기/충북 영동군 : "차량 침수 위험이 있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갑자기 용담댐 방류 물이 지금 본격적으로 밀려온 단계라서요."]

침수 피해가 우려되자 현재, 충북 영동군 3개 면과 옥천군 4개 면 지역 9백여 가구, 천 7백여 명의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충북에는 오늘(9일)까지 최대 50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게 된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전북 진안 용담댐 방류…충북 7개면 긴급 대피령
    • 입력 2020-08-09 01:31:06
    • 수정2020-08-09 01:37:54
[앵커]

충북에는 일주일 내내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지역 집중 호우로 용담댐 방류량이 늘자, 금강 하류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강 하류에 있는 충북 영동군의 한 마을.

마을을 지나는 하천이 다리 밑까지 수위가 차올랐고, 하천이 범람하고 역류하면서 둔치와 저지대는 국도까지 침수됐습니다.

길 한가운데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차량들을 어른 예닐곱명이 함께 힘을 써 간신히 빼냅니다.

[김성환/충북 영동군 : "역류가 돼서, 저기서 (물이) 확 빠져줘야 하는데 못 빠지니까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 차올라온 거예요, 지금 마을 쪽으로 계속."]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고, 도로에도 실시간으로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금강 하류인 충북 영동지역에서 하천이 범람해 마을 곳곳이 잠기기 시작한 건 오후 4시 전후부텁니다.

전북 진안 용담댐에서 초당 2천 9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자, 금강 하류까지 강 수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물살이 거세졌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서승기/충북 영동군 : "차량 침수 위험이 있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갑자기 용담댐 방류 물이 지금 본격적으로 밀려온 단계라서요."]

침수 피해가 우려되자 현재, 충북 영동군 3개 면과 옥천군 4개 면 지역 9백여 가구, 천 7백여 명의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충북에는 오늘(9일)까지 최대 50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대피소에서 밤을 보내게 된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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