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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호우특보…강원도 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20.08.09 (05:10) 수정 2020.08.0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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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원도 영서 지역에도 또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원도 철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이미 피해를 많이 봤던 철원인데, 철원지역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철원은 어젯밤(8일) 늦게부터 빗발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자정부터는 한때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생창리 마을은 불과 며칠 전에도 마을 전체가 침수피해를 입은 곳인데요.

마을 곳곳에는 물에 젖은 집기류 등이 쌓여있는 등 여전히 당시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마을회관에는 여전히 주민 20여 명이 자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기도 한데요.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질 때에는 일부 주민들이 잠시 바깥으로 나와 비가 내리는 정도를 살피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철원도 철원인데 강원도 다른 지역도 이번 장맛비로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까?

다른 지역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강원지역은 어제 낮 동안 정말 오랜만에 맑은 날씨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해가 저문 뒤 영서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됐는데요.

현재는 동해안 평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원주 부론과 양구지역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100에서 300㎜, 많은 곳은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유념하셔야 할 부분이, 강원지역에는 지난달 말부터 많게는 750㎜가 넘는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는 점입니다.

산림청은 강원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기도 했는데요.

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철원군 생창리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영상편집:김동하
  • 또다시 호우특보…강원도 추가 피해 우려
    • 입력 2020-08-09 05:11:04
    • 수정2020-08-09 05:44:57
[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원도 영서 지역에도 또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원도 철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이미 피해를 많이 봤던 철원인데, 철원지역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철원은 어젯밤(8일) 늦게부터 빗발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자정부터는 한때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생창리 마을은 불과 며칠 전에도 마을 전체가 침수피해를 입은 곳인데요.

마을 곳곳에는 물에 젖은 집기류 등이 쌓여있는 등 여전히 당시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마을회관에는 여전히 주민 20여 명이 자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기도 한데요.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질 때에는 일부 주민들이 잠시 바깥으로 나와 비가 내리는 정도를 살피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철원도 철원인데 강원도 다른 지역도 이번 장맛비로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까?

다른 지역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강원지역은 어제 낮 동안 정말 오랜만에 맑은 날씨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해가 저문 뒤 영서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됐는데요.

현재는 동해안 평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원주 부론과 양구지역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100에서 300㎜, 많은 곳은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유념하셔야 할 부분이, 강원지역에는 지난달 말부터 많게는 750㎜가 넘는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는 점입니다.

산림청은 강원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기도 했는데요.

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철원군 생창리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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