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11곳 전면 통제 유지…하천변 방문 자제 요청

입력 2020.08.09 (11:29) 수정 2020.08.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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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본류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시내 하천 27곳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호우 시 하천변은 피해 위험 지역으로, 침수 시 펄이 들어와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문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8일) 저녁 10시 반, 강한 비구름대의 북상으로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부지방에 모레까지 최대 50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국지적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또다시 높아져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각 공원별 진출입로를 전면 통제하고, 안내방송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 공원에서 청소작업이 완료된 부분을 통해 보행자 및 낚시객이 출입하는 등 공원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조속한 복구작업을 시행하여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더라도 별도의 공원 개방 안내 전까지는 시민 여러분의 출입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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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공원 11곳 전면 통제 유지…하천변 방문 자제 요청
    • 입력 2020-08-09 11:29:02
    • 수정2020-08-09 11:32:29
    사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본류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시내 하천 27곳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호우 시 하천변은 피해 위험 지역으로, 침수 시 펄이 들어와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문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8일) 저녁 10시 반, 강한 비구름대의 북상으로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부지방에 모레까지 최대 50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국지적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또다시 높아져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각 공원별 진출입로를 전면 통제하고, 안내방송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 공원에서 청소작업이 완료된 부분을 통해 보행자 및 낚시객이 출입하는 등 공원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조속한 복구작업을 시행하여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더라도 별도의 공원 개방 안내 전까지는 시민 여러분의 출입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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