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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국 집중호우
전국 집중호우로 사망 30명·실종 12명·이재민 5,971명 발생
입력 2020.08.09 (19:31) 수정 2020.08.09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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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안다영 기자,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이틀 사이 남부 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3명입니다.

또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등지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누적 피해 상황을 보면, 사망자는 30명, 실종 12명, 부상은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요.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16명이 산사태로 숨졌습니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곳곳에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람도 7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8명, 전남에서 8명이 숨져, 경기와 전남의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호우로 인한 실종자 12명 가운데는 충북 지역이 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서울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전국적으로 사망과 실종자 77명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 이재민도 많이 발생했죠?

[기자]

4천 6백 명 넘는 이재민들이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3천4백여 세대, 5천9백여 명에 이릅니다.

시설 피해는 모두 9천4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2천5백여 채가 물에 잠겼고 비닐하우스 3백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피해는 2천 7백여 건, 농경지 9천여 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위기경보 단계 '심각' 지역도 16곳으로 확대됐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를 '심각' 지역으로 추가했습니다.

또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고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 전국 집중호우로 사망 30명·실종 12명·이재민 5,971명 발생
    • 입력 2020-08-09 19:35:15
    • 수정2020-08-09 19:43:59
    뉴스 7
[앵커]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안다영 기자,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이틀 사이 남부 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3명입니다.

또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등지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누적 피해 상황을 보면, 사망자는 30명, 실종 12명, 부상은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요.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16명이 산사태로 숨졌습니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곳곳에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람도 7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8명, 전남에서 8명이 숨져, 경기와 전남의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호우로 인한 실종자 12명 가운데는 충북 지역이 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서울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전국적으로 사망과 실종자 77명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 이재민도 많이 발생했죠?

[기자]

4천 6백 명 넘는 이재민들이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3천4백여 세대, 5천9백여 명에 이릅니다.

시설 피해는 모두 9천4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2천5백여 채가 물에 잠겼고 비닐하우스 3백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피해는 2천 7백여 건, 농경지 9천여 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위기경보 단계 '심각' 지역도 16곳으로 확대됐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를 '심각' 지역으로 추가했습니다.

또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고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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