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감시 CCTV로 본 이 시각 태풍 상황
입력 2020.08.10 (16:14)
수정 2020.08.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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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재난감시 CCTV로 태풍 경로에 있는 전국 곳곳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재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태풍 장미 지나가는 곳들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CCTV 통해 실시간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2시50분 거제 근처에 상륙한 태풍 장미.
1시간 쯤 뒤엔 경남 창원을 지나갈 전망입니다.
창원 앞바단데요.
조금 전까지 비가 내린 듯 카메라 앞쪽에 빗방울이 붙어 있고요.
항구에는 태풍을 피해 대피한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두꺼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오늘 경남 해안에는 최대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태풍은 이후 부산을 지나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인데요.
부산 수영만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는 안 왔는데 지금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리 너머로는 풍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비가 오는 상황이네요.
바다에도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죠.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비가 오면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른 부산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연제구 세병교인데요.
빗줄기가 점검 굵어지고 있는데 하천 물살도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지금 세병교 다리 아래에서 비를 피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또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거든요.
이번 비의 특징이 짧은 시간에 좁은 곳에 많은 양의 강우가 이뤄지는 게릴라성 폭우입니다.
범람 위험이 있으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쯤 경북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포항만에 있는 두호동 방파제 모습 보겠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지 않은 듯 땅이 마른 상탭니다.
물결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잔잔해 보입니다.
주차된 차량들도 있네요.
하지만 태풍 장미의 진행 속도가 다른 태풍에 비해 빠른 만큼, 해안에 접근은 피하고, 연안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 잠수교입니다.
다리가 한강 물 아래로 잠겼습니다.
한강공원도 범람한 물에 휩쓸려 원래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돕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6미터 정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도 머물러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입니다.
상황 심각해보이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까지 심하게 흔들릴 정돕니다.
바다의 물결도 강해서 방파제에 부딪치며 위쪽으로 튀고 있습니다.
지금 안전펜스를 넘어서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하는 분이 카메라에 잡히는데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릉 위쪽의 속초입니다.
역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바닷가에 많은 분들이 머물러 있네요.
지금 보기에도 파도가 잔잔하진 않은 상황이거든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 안전에 신경쓰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주변의 재난 관련 기관에서도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KBS재난감시 CCTV로 태풍 경로에 있는 전국 곳곳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재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태풍 장미 지나가는 곳들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CCTV 통해 실시간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2시50분 거제 근처에 상륙한 태풍 장미.
1시간 쯤 뒤엔 경남 창원을 지나갈 전망입니다.
창원 앞바단데요.
조금 전까지 비가 내린 듯 카메라 앞쪽에 빗방울이 붙어 있고요.
항구에는 태풍을 피해 대피한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두꺼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오늘 경남 해안에는 최대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태풍은 이후 부산을 지나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인데요.
부산 수영만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는 안 왔는데 지금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리 너머로는 풍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비가 오는 상황이네요.
바다에도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죠.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비가 오면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른 부산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연제구 세병교인데요.
빗줄기가 점검 굵어지고 있는데 하천 물살도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지금 세병교 다리 아래에서 비를 피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또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거든요.
이번 비의 특징이 짧은 시간에 좁은 곳에 많은 양의 강우가 이뤄지는 게릴라성 폭우입니다.
범람 위험이 있으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쯤 경북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포항만에 있는 두호동 방파제 모습 보겠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지 않은 듯 땅이 마른 상탭니다.
물결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잔잔해 보입니다.
주차된 차량들도 있네요.
하지만 태풍 장미의 진행 속도가 다른 태풍에 비해 빠른 만큼, 해안에 접근은 피하고, 연안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 잠수교입니다.
다리가 한강 물 아래로 잠겼습니다.
한강공원도 범람한 물에 휩쓸려 원래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돕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6미터 정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도 머물러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입니다.
상황 심각해보이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까지 심하게 흔들릴 정돕니다.
바다의 물결도 강해서 방파제에 부딪치며 위쪽으로 튀고 있습니다.
지금 안전펜스를 넘어서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하는 분이 카메라에 잡히는데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릉 위쪽의 속초입니다.
역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바닷가에 많은 분들이 머물러 있네요.
지금 보기에도 파도가 잔잔하진 않은 상황이거든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 안전에 신경쓰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주변의 재난 관련 기관에서도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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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재난감시 CCTV로 태풍 경로에 있는 전국 곳곳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재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태풍 장미 지나가는 곳들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CCTV 통해 실시간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2시50분 거제 근처에 상륙한 태풍 장미.
1시간 쯤 뒤엔 경남 창원을 지나갈 전망입니다.
창원 앞바단데요.
조금 전까지 비가 내린 듯 카메라 앞쪽에 빗방울이 붙어 있고요.
항구에는 태풍을 피해 대피한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두꺼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오늘 경남 해안에는 최대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태풍은 이후 부산을 지나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인데요.
부산 수영만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는 안 왔는데 지금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리 너머로는 풍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비가 오는 상황이네요.
바다에도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죠.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비가 오면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른 부산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연제구 세병교인데요.
빗줄기가 점검 굵어지고 있는데 하천 물살도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지금 세병교 다리 아래에서 비를 피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또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거든요.
이번 비의 특징이 짧은 시간에 좁은 곳에 많은 양의 강우가 이뤄지는 게릴라성 폭우입니다.
범람 위험이 있으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쯤 경북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포항만에 있는 두호동 방파제 모습 보겠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지 않은 듯 땅이 마른 상탭니다.
물결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잔잔해 보입니다.
주차된 차량들도 있네요.
하지만 태풍 장미의 진행 속도가 다른 태풍에 비해 빠른 만큼, 해안에 접근은 피하고, 연안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 잠수교입니다.
다리가 한강 물 아래로 잠겼습니다.
한강공원도 범람한 물에 휩쓸려 원래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돕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6미터 정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도 머물러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입니다.
상황 심각해보이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까지 심하게 흔들릴 정돕니다.
바다의 물결도 강해서 방파제에 부딪치며 위쪽으로 튀고 있습니다.
지금 안전펜스를 넘어서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하는 분이 카메라에 잡히는데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릉 위쪽의 속초입니다.
역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바닷가에 많은 분들이 머물러 있네요.
지금 보기에도 파도가 잔잔하진 않은 상황이거든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 안전에 신경쓰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주변의 재난 관련 기관에서도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KBS재난감시 CCTV로 태풍 경로에 있는 전국 곳곳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재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태풍 장미 지나가는 곳들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CCTV 통해 실시간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2시50분 거제 근처에 상륙한 태풍 장미.
1시간 쯤 뒤엔 경남 창원을 지나갈 전망입니다.
창원 앞바단데요.
조금 전까지 비가 내린 듯 카메라 앞쪽에 빗방울이 붙어 있고요.
항구에는 태풍을 피해 대피한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두꺼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오늘 경남 해안에는 최대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태풍은 이후 부산을 지나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인데요.
부산 수영만입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는 안 왔는데 지금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리 너머로는 풍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비가 오는 상황이네요.
바다에도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죠.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비가 오면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른 부산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연제구 세병교인데요.
빗줄기가 점검 굵어지고 있는데 하천 물살도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지금 세병교 다리 아래에서 비를 피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또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거든요.
이번 비의 특징이 짧은 시간에 좁은 곳에 많은 양의 강우가 이뤄지는 게릴라성 폭우입니다.
범람 위험이 있으니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쯤 경북 포항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포항만에 있는 두호동 방파제 모습 보겠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지 않은 듯 땅이 마른 상탭니다.
물결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잔잔해 보입니다.
주차된 차량들도 있네요.
하지만 태풍 장미의 진행 속도가 다른 태풍에 비해 빠른 만큼, 해안에 접근은 피하고, 연안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 잠수교입니다.
다리가 한강 물 아래로 잠겼습니다.
한강공원도 범람한 물에 휩쓸려 원래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돕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6미터 정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도 머물러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주문진입니다.
상황 심각해보이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까지 심하게 흔들릴 정돕니다.
바다의 물결도 강해서 방파제에 부딪치며 위쪽으로 튀고 있습니다.
지금 안전펜스를 넘어서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하는 분이 카메라에 잡히는데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릉 위쪽의 속초입니다.
역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바닷가에 많은 분들이 머물러 있네요.
지금 보기에도 파도가 잔잔하진 않은 상황이거든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 안전에 신경쓰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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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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