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 잇따라 ‘성금·지원활동’ 집중호우 피해 복구 나서

입력 2020.08.11 (15:34) 수정 2020.08.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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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단체에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습니다.

성금 이외에도 수해 현장에서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우선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현대기아차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등을 활용해 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리비용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을 기탁하고 보육시설 복구와 도시락 제공 등 취약계층 아동 긴급지원에 나서는 등 안전망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대피소 내 와이파이와 IPTV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고, 계열사별로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생필품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습니다.

LG생활건강도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샴푸∙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 6000 세트와 생수 8600여 개를 기부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15억, 20억 원을 기탁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도 합니다.

CJ그룹은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햇반, 햇반 컵반, 김치 등 가정간편식과 반찬류 등 제품 1만2천 개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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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8-11 15:41:19
    재난
삼성·현대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단체에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습니다.

성금 이외에도 수해 현장에서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우선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현대기아차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등을 활용해 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리비용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을 기탁하고 보육시설 복구와 도시락 제공 등 취약계층 아동 긴급지원에 나서는 등 안전망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대피소 내 와이파이와 IPTV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고, 계열사별로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생필품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습니다.

LG생활건강도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샴푸∙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 6000 세트와 생수 8600여 개를 기부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15억, 20억 원을 기탁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도 합니다.

CJ그룹은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햇반, 햇반 컵반, 김치 등 가정간편식과 반찬류 등 제품 1만2천 개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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