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맹수들의 재롱 잔치

입력 2003.06.2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갓난아기 동물들과 어린이들의 만남, 서울대공원에서 있었습니다.
그 천진난만한 모습을 정제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생후 두 달된 재귀어의 울음소리에는 맹수의 위엄이 서려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과 서로 장난치며 노는 사이 금세 친구가 됩니다.
⊙박성준(9살/서울시 봉천동): 조금 무서워요.
⊙기자: 그런데 만져보니까 어때요?
⊙박성준(9살/서울 봉천동): 느낌이 좋아요.
⊙기자: 동화책에서 방금 나온 듯한 아기 꽃사슴을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3년 전 남북 정상회담 때 북에서 가져온 풍산개 우리와 두리가 낳은 6남매는 특유의 용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기캥거루는 통통한 아기볼에 입을 맞춰줍니다.
⊙고유나(7살/서울시 번동): 직접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요, 너무 좋아요.
⊙이미영(서울시 반포동): 꽃사슴 만져봤거든요.
그런데 느낌이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도 약간 까칠까칠한 면도 있고 또 풍산개 있죠, 풍산개도 너무 복스럽고 좋았어요.
⊙기자: 1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기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기 맹수들의 재롱 잔치
    • 입력 2003-06-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갓난아기 동물들과 어린이들의 만남, 서울대공원에서 있었습니다. 그 천진난만한 모습을 정제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생후 두 달된 재귀어의 울음소리에는 맹수의 위엄이 서려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과 서로 장난치며 노는 사이 금세 친구가 됩니다. ⊙박성준(9살/서울시 봉천동): 조금 무서워요. ⊙기자: 그런데 만져보니까 어때요? ⊙박성준(9살/서울 봉천동): 느낌이 좋아요. ⊙기자: 동화책에서 방금 나온 듯한 아기 꽃사슴을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3년 전 남북 정상회담 때 북에서 가져온 풍산개 우리와 두리가 낳은 6남매는 특유의 용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기캥거루는 통통한 아기볼에 입을 맞춰줍니다. ⊙고유나(7살/서울시 번동): 직접 보니까 되게 신기하고요, 너무 좋아요. ⊙이미영(서울시 반포동): 꽃사슴 만져봤거든요. 그런데 느낌이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도 약간 까칠까칠한 면도 있고 또 풍산개 있죠, 풍산개도 너무 복스럽고 좋았어요. ⊙기자: 1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기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