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무 재배 농민, 농약 코팅 종자 허용 촉구

입력 2020.08.18 (09:46) 수정 2020.08.18 (0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랑스 무재배 농민들이 정부에 바이러스와 병충해에 강한 농약 코팅 종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북서부 우아즈 지방의 수확기를 앞둔 무밭입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알렉시스/농민 : "더이상 자라지 않는 무 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앞으로 30% 이상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민들은 정부에 농약을 코팅한 종자를 허가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종자 회사들은 저항력이 있거나 내성이 강한 종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앞으로 2년에서 5년 안에는 이런 종자를 가질 수 없을 겁니다."]

병충해 방지에 효과적인 종자 코팅법은 환경운동가들의 반발 등으로 프랑스에서 2018년부터 금지되었는데요,

농민들이 수익이 크게 줄자 다시금 사용하게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무 재배 농민, 농약 코팅 종자 허용 촉구
    • 입력 2020-08-18 09:50:26
    • 수정2020-08-18 09:53:10
    930뉴스
[앵커]

프랑스 무재배 농민들이 정부에 바이러스와 병충해에 강한 농약 코팅 종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북서부 우아즈 지방의 수확기를 앞둔 무밭입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알렉시스/농민 : "더이상 자라지 않는 무 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앞으로 30% 이상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민들은 정부에 농약을 코팅한 종자를 허가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종자 회사들은 저항력이 있거나 내성이 강한 종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앞으로 2년에서 5년 안에는 이런 종자를 가질 수 없을 겁니다."]

병충해 방지에 효과적인 종자 코팅법은 환경운동가들의 반발 등으로 프랑스에서 2018년부터 금지되었는데요,

농민들이 수익이 크게 줄자 다시금 사용하게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