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교회발 코로나’ 인천까지 확산
입력 2020.08.18 (12:10)
수정 2020.08.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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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도 지역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어제 하루 50여 명이 확진됐는데 경기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도 서울과 경기도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신규 확진자만 17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직접 교회를 방문해 감염됐지만 나머지 11명은 교회 방문 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이른바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2명과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역에는 오는 23일까지 모든 종교 시설에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정규 예배 등을 제외한 대면 모임과 음식 제공, 단체 식사가 금지됐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는 30일까지 휴원이 권고됐으며,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하루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반 이상인 28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수원과 성남, 안양, 안산, 동두천 등 경기도 내 13개 시군에 걸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병원에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중이던 50대 확진자가 오늘 새벽 무단 이탈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서울과 경기도 지역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어제 하루 50여 명이 확진됐는데 경기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도 서울과 경기도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신규 확진자만 17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직접 교회를 방문해 감염됐지만 나머지 11명은 교회 방문 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이른바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2명과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역에는 오는 23일까지 모든 종교 시설에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정규 예배 등을 제외한 대면 모임과 음식 제공, 단체 식사가 금지됐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는 30일까지 휴원이 권고됐으며,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하루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반 이상인 28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수원과 성남, 안양, 안산, 동두천 등 경기도 내 13개 시군에 걸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병원에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중이던 50대 확진자가 오늘 새벽 무단 이탈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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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교회발 코로나’ 인천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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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8 12:12:33
- 수정2020-08-18 12:17:54
[앵커]
서울과 경기도 지역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어제 하루 50여 명이 확진됐는데 경기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도 서울과 경기도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신규 확진자만 17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직접 교회를 방문해 감염됐지만 나머지 11명은 교회 방문 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이른바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2명과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역에는 오는 23일까지 모든 종교 시설에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정규 예배 등을 제외한 대면 모임과 음식 제공, 단체 식사가 금지됐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는 30일까지 휴원이 권고됐으며,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하루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반 이상인 28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수원과 성남, 안양, 안산, 동두천 등 경기도 내 13개 시군에 걸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병원에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중이던 50대 확진자가 오늘 새벽 무단 이탈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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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지역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어제 하루 50여 명이 확진됐는데 경기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도 서울과 경기도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신규 확진자만 17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직접 교회를 방문해 감염됐지만 나머지 11명은 교회 방문 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이른바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2명과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역에는 오는 23일까지 모든 종교 시설에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진 상태로, 정규 예배 등을 제외한 대면 모임과 음식 제공, 단체 식사가 금지됐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는 30일까지 휴원이 권고됐으며,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하루 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반 이상인 28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수원과 성남, 안양, 안산, 동두천 등 경기도 내 13개 시군에 걸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병원에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중이던 50대 확진자가 오늘 새벽 무단 이탈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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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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