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화개장터 응급복구…주말부터 ‘순차적 개장’

입력 2020.08.19 (13:41) 수정 2020.08.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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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과 8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가 응급복구를 마무리했습니다. 상인들은 오는 22일부터 피해가 적은 일부 상가부터 열기로 했습니다.

하동군은 지난 9일부터 이어온 화개면과 하동읍, 악양면 등의 수해지역 응급복구를 마무리했습니다. 공무원 1,958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 1,981명, 군인 868명 등 6,416명의 인력이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수재의연금과 구호 물품 후원도 이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수재의연금 5억 6,215만 원이 기탁됐고, 구호 물품도 173건에 5억 7,143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정동원 팬들도 6,895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후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화개장터는 전기와 수도, 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상점 외벽 말리기와 곰팡이 제거, 판매 물품 구매 등의 영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피해가 작은 상점이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피해가 큰 일부 상점은 완전 복구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하동군에서는 화개장터 상점 97곳과 주택 96채 등 건물 356동과 농경지 74.4㏊, 공공시설 100여 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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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하동 화개장터 응급복구…주말부터 ‘순차적 개장’
    • 입력 2020-08-19 13:41:02
    • 수정2020-08-19 14:47:03
    사회
지난 7일과 8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가 응급복구를 마무리했습니다. 상인들은 오는 22일부터 피해가 적은 일부 상가부터 열기로 했습니다.

하동군은 지난 9일부터 이어온 화개면과 하동읍, 악양면 등의 수해지역 응급복구를 마무리했습니다. 공무원 1,958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 1,981명, 군인 868명 등 6,416명의 인력이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수재의연금과 구호 물품 후원도 이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수재의연금 5억 6,215만 원이 기탁됐고, 구호 물품도 173건에 5억 7,143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정동원 팬들도 6,895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후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화개장터는 전기와 수도, 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상점 외벽 말리기와 곰팡이 제거, 판매 물품 구매 등의 영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피해가 작은 상점이 단계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피해가 큰 일부 상점은 완전 복구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하동군에서는 화개장터 상점 97곳과 주택 96채 등 건물 356동과 농경지 74.4㏊, 공공시설 100여 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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