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올림픽 경기장서 치러진 멕시코 대학 입학시험

입력 2020.08.21 (06:44) 수정 2020.08.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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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 얼굴 가리개까지 쓴 사람들이 발열 검사와 소독 과정을 거쳐 차례차례 경기장으로 입장합니다.

스포츠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 같지만 사실 이들은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교의 입학시험을 치르러 온 수험생들입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도 멕시코 최고 명문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8만 4천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는데요.

이에 대학 측은 방역 대책을 고심한 끝에 캠퍼스 내에 있는 대형 야외 경기장을 입학시험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이 경기장은 1969년 멕시코 올림픽 당시 계·폐회식이 열렸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3월 이후 폐쇄됐다가 이날 처음 다시 문을 열었으며, 스포츠 경기나 축제 행사 대신 시험장으로 활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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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1 06:46:23
    • 수정2020-08-21 06: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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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 얼굴 가리개까지 쓴 사람들이 발열 검사와 소독 과정을 거쳐 차례차례 경기장으로 입장합니다.

스포츠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 같지만 사실 이들은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교의 입학시험을 치르러 온 수험생들입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도 멕시코 최고 명문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8만 4천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는데요.

이에 대학 측은 방역 대책을 고심한 끝에 캠퍼스 내에 있는 대형 야외 경기장을 입학시험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이 경기장은 1969년 멕시코 올림픽 당시 계·폐회식이 열렸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3월 이후 폐쇄됐다가 이날 처음 다시 문을 열었으며, 스포츠 경기나 축제 행사 대신 시험장으로 활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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