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인도의 국부’ 간디의 안경 약 4억 원에 낙찰

입력 2020.08.25 (10:52) 수정 2020.08.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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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의 국부'로 추앙받는 마하트마 간디의 금테 안경이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낙찰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어 4억 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됐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마하트마 간디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그를 도왔던 사람들에게, 오래되거나 원하지 않는 물건들을 나눠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1920년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소장자의 삼촌이 선물 받았다는 이 금테 안경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 건네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국 브리스틀의 경매사 측은 간디의 행적과 소장자의 증언이 일치하고 도수가 낮은 안경인 점에서, 간디가 처음 썼던 안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온라인 경매에 부쳐진 이 안경은 낙찰 예상가인 1만5천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은 26만 파운드, 우리돈 4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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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인도의 국부’ 간디의 안경 약 4억 원에 낙찰
    • 입력 2020-08-25 10:53:15
    • 수정2020-08-25 11:14:13
    지구촌뉴스
[앵커]

'인도의 국부'로 추앙받는 마하트마 간디의 금테 안경이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낙찰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어 4억 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됐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마하트마 간디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그를 도왔던 사람들에게, 오래되거나 원하지 않는 물건들을 나눠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1920년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소장자의 삼촌이 선물 받았다는 이 금테 안경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쳐 건네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국 브리스틀의 경매사 측은 간디의 행적과 소장자의 증언이 일치하고 도수가 낮은 안경인 점에서, 간디가 처음 썼던 안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온라인 경매에 부쳐진 이 안경은 낙찰 예상가인 1만5천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은 26만 파운드, 우리돈 4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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