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대 유적지서 1,100년 전 금화 발견

입력 2020.08.28 (12:49) 수정 2020.08.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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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중부 도시 야브네의 고대 유적지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금화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곳에 묻혀있던 진흙 항아리 속에서 금화 총 425개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인데요.

대략 1,100년 전 주조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전들은 모두 순금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금화를 처음 발견한 주인공들은 여름 방학을 맞아 이 지역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코헨/금화 발견한 학생/18살 : "처음에는 나뭇잎 같은 것이 항아리 속에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금화였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고대 보물 발견 사실에 자원봉사참여 학생들도 고고학자들도 모두 놀라고 기뻐했는데요.

[나다브-지브/고고학자 : "이 금화들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같은 시기에 금으로 된 보물들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은 이처럼 완벽한 상태로 1,100여 년 전의 금화를 발굴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발견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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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고대 유적지서 1,100년 전 금화 발견
    • 입력 2020-08-28 12:49:29
    • 수정2020-08-28 12:53:27
    뉴스 12
이스라엘의 중부 도시 야브네의 고대 유적지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금화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곳에 묻혀있던 진흙 항아리 속에서 금화 총 425개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인데요.

대략 1,100년 전 주조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전들은 모두 순금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금화를 처음 발견한 주인공들은 여름 방학을 맞아 이 지역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코헨/금화 발견한 학생/18살 : "처음에는 나뭇잎 같은 것이 항아리 속에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금화였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고대 보물 발견 사실에 자원봉사참여 학생들도 고고학자들도 모두 놀라고 기뻐했는데요.

[나다브-지브/고고학자 : "이 금화들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같은 시기에 금으로 된 보물들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은 이처럼 완벽한 상태로 1,100여 년 전의 금화를 발굴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발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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