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노사 안정.규제 완화 필수

입력 2003.06.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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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안팎에서 적지 않습니다마는 오늘 참여정부가 연 한국 경제 설명회에서 해외석학 등 주요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규제완화와 노사안정을 주문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참가자들 대부분은 경제위기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존스턴(OECD 사무총장): -5% 성장에서 다음해 6% 성장으로의 반전은 OECD에서 유래없는 일입니다.
⊙기자: 그러나 한국이 동북아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조언했습니다.
⊙나이스(도이치은행 아시아지역 회장): 금융 시장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정부는 그런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합니다.
⊙기자: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는 한국이 유럽형 분배정책을 따라간다면 4% 성장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한 뒤 성장이냐, 분배냐 정부 정책의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노동계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사카키바라(게이오대 교수): 저물가 시대에 노동 문제는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 해외 석학들은 외국인들의 기업활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외국민들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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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 노사 안정.규제 완화 필수
    • 입력 2003-06-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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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안팎에서 적지 않습니다마는 오늘 참여정부가 연 한국 경제 설명회에서 해외석학 등 주요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규제완화와 노사안정을 주문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참가자들 대부분은 경제위기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존스턴(OECD 사무총장): -5% 성장에서 다음해 6% 성장으로의 반전은 OECD에서 유래없는 일입니다. ⊙기자: 그러나 한국이 동북아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조언했습니다. ⊙나이스(도이치은행 아시아지역 회장): 금융 시장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정부는 그런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합니다. ⊙기자: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는 한국이 유럽형 분배정책을 따라간다면 4% 성장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한 뒤 성장이냐, 분배냐 정부 정책의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노동계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사카키바라(게이오대 교수): 저물가 시대에 노동 문제는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 해외 석학들은 외국인들의 기업활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외국민들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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