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를 내리는 세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여당이 근소세를 내리자는 한나라당안을 받아들이고 대신 한나라당은 추경안을 원안대로 처리해 주기로 어젯밤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추진을 놓고 맞섰던 여야가 서로의 주장을 상당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사태해결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한나라당은 근로소득세 감면안을 정부 여당이 수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삭감대상을 상당 부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부 여당도 추경안 통과를 조건으로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 공제폭을 5%포인트 확대하는 한나라당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재경위 전체회의까지도 특소세, 근로소득세 인하문제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이는 현격했습니다.
⊙김효석(재경위 민주당 간사): 특소세와 근로소득세 경감을 연계를 꼭 시켜서 처리하겠다는 것은 우리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정의화(재경위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에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에게 감세효과를 주어서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놓고...
⊙기자: 이 같은 입장차이가 어젯밤 마라톤회의 끝에 소득세 감면과 추경안 처리에 의견접근을 이룬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재경위에서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를 함께 내리는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정부 여당이 근소세를 내리자는 한나라당안을 받아들이고 대신 한나라당은 추경안을 원안대로 처리해 주기로 어젯밤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추진을 놓고 맞섰던 여야가 서로의 주장을 상당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사태해결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한나라당은 근로소득세 감면안을 정부 여당이 수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삭감대상을 상당 부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부 여당도 추경안 통과를 조건으로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 공제폭을 5%포인트 확대하는 한나라당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재경위 전체회의까지도 특소세, 근로소득세 인하문제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이는 현격했습니다.
⊙김효석(재경위 민주당 간사): 특소세와 근로소득세 경감을 연계를 꼭 시켜서 처리하겠다는 것은 우리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정의화(재경위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에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에게 감세효과를 주어서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놓고...
⊙기자: 이 같은 입장차이가 어젯밤 마라톤회의 끝에 소득세 감면과 추경안 처리에 의견접근을 이룬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재경위에서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를 함께 내리는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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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추경.근로소득세안 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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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09 06:00:00
⊙앵커: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를 내리는 세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여당이 근소세를 내리자는 한나라당안을 받아들이고 대신 한나라당은 추경안을 원안대로 처리해 주기로 어젯밤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추진을 놓고 맞섰던 여야가 서로의 주장을 상당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사태해결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한나라당은 근로소득세 감면안을 정부 여당이 수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삭감대상을 상당 부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부 여당도 추경안 통과를 조건으로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 공제폭을 5%포인트 확대하는 한나라당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재경위 전체회의까지도 특소세, 근로소득세 인하문제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이는 현격했습니다.
⊙김효석(재경위 민주당 간사): 특소세와 근로소득세 경감을 연계를 꼭 시켜서 처리하겠다는 것은 우리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정의화(재경위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에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에게 감세효과를 주어서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놓고...
⊙기자: 이 같은 입장차이가 어젯밤 마라톤회의 끝에 소득세 감면과 추경안 처리에 의견접근을 이룬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재경위에서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를 함께 내리는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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